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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언더더씨 씨푸드 뷔페 명동점 런치 -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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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더씨 명동점은 명동 근처에서 주차도 가능하면서 점심에 싸게 식사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다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2년만에 다시 가게된 뷔페 입니다.


여기는 제가 지금까지 총 3번을 가본 곳인데요, 가장 처음 갔을 때엔 지금의 위치가 아닌 명동 밀리오레 건물에 있을때 였습니다.


그때 친구들과 언더더씨에 가서 식사를 하고 식중독에 걸려 3일을 집에 누워 있었던 지긋지긋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지요.


대체 그날 언더더씨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 걸렸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이지만 제 직감상으로는 그날 꽤 여러개를 먹었던 대게 다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전 일인데도 다시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진짜 죽을뻔 했거든요. ㅎㄷㄷ


제가 언더더씨를 두 번째 갔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딱 2년전이네요. 와이프가 아기를 낳기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왜 언더더씨에 갔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식중독 경험이 있었던 저였기에 이해도 안가고 소름까지 돋는데요, 그날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고 더욱 힘을 내기 위해 그날 저녁 집에서 한우를 구워 먹이고 출산을 하러 병원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께서는 그런 악연이 있는 곳을 왜 또 갔는지 이해를 못하시겠죠?ㅋㅋ 저도 사실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도.. 두번째는 위치가 달라져서 실수였던 것 같아요. 세 번째인 이번엔 급한 사정이 있어 직접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여 가게 된거구요.


참고로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셜 커머스에서 광고하는 사진은 아래와 같아요. 제가 모든 사진을 화질이 안좋은 휴대폰(삼성 겔럭시 a5)으로 찍었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그럴듯 한가요? 실제로 인테리어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2층이구요, 주차를 하시고 지하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언더더씨의 가격입니다. 평일 점심과 평일 저녁의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더 싼 가격인 1인당 14600원에 5개 구매했습니다.


차, 음료는 그렇다치고.. 생맥주, 와인, 막걸리가 무제한 서비스라네요. 술 좋아하시는 분께는 희소식?ㅎㅎ

언더더씨 평일 점심에는 와인만 없습니다. 생맥주와 막걸리는 있어요.


언더더씨 명동점의 운영 시간입니다.






매장 내부의 모습 입니다. 깔끔한 편이고 공간도 넓어서 쾌적합니다.


제가 처음에 가져온 접시 입니다. 양송이 스프와 셀러드, 까나페인줄 알고 집어온 두부김치, 기타 참치다다끼와 해파리 냉채 등입니다.


두 번째 접시 입니다. 죽순과 두릅, 초밥 몇가지 등입니다.


세 번째 접시 입니다. 계란찜, 닭꼬치, 고기말이, 베이컨 야채 볶음, 다코야끼, 탕수만두, 비엔나 소시지 입니다. 두부김치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등장한 메뉴 입니다.


생맥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한 잔 가져왔습니다.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과 치킨셀러드, 날치알볶음밥과 마파두부 등입니다. 오징어링처럼 보이는건 그냥 감자 고로케와 비슷합니다.


음식들의 맛은 사실 그닥 입니다. 가격이 싸니까 참고 먹는 정도? 그 어떤 음식도 '맛있다' 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음식 코너를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음식코너의 반대편 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음식은 이렇게 놓여져 있습니다. 뉴질랜드 그린 홍합도 보이네요.


냉면이 있다고는 하나 해당 코너에 직원이 항상 없어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후식류 입니다.


맛을 기대하시는 것은 안됩니다. 눈으로만 즐겨 주세요^^


수정과 옆에 붙어있어 음료수 인줄 알았던 막걸리... 한 잔 따라서 맛을 보니 도수가 꽤 높아 보였습니다. 쉰맛이 많이 났구요, 맛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언더더씨 명동점은 내국인보다는 여행사 가이드들을 이용한 호객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았구요, 국적도 다양했습니다. 히잡을 쓰고 계시는 분들도 꽤 많았고 일본인, 중국인.. 다양했습니다. 한국인은 여행객들을 몰고온 가이드들과 우리일행, 그리고 일부 노인분들이 전부인 것 같았습니다.


언더더씨의 입구 입니다. 다 드시고 이곳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언더더씨 씨푸드 뷔페 음식의 원산지 정보 입니다.


[원산지정보]

- 소고기:호주, 뉴질랜드, 미국

- 배추김치:중국

- 돼지고기:국내, 프랑스, 기타 수입

- 쌀:국내

- 닭고기:브라질

- 홍어:아르헨티나

- 광어, 농어, 참숭어, 백김치, 열무김치:국내

- 장어, 꽃게, 오리:중국

- 젓갈류:국내산 정제소금 사용


참고로 게를 엄청엄청 좋아하는 와이프가 양념게장을 가져와서 한 입 베어보고 맛없다고 먹기를 포기했는데 중국산이라 신선하지가 않았나보네요;;



그럼 별점 나갑니다. 총평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별점과 설명을 참고하세요^^




맛       ★☆

         죄송한 얘기지만 맛있는 음식이 없습니다. 아, 하나 있었네요.

         두부김치는 김치와 두부, 그리고 가운데 있던 슬라이스 치즈가 의외로 잘 어울려서

         두개나 먹었습니다. 그 외엔 없군요ㅠ

         원랜 한 개만 드려야 하는데 반 개를 더 드린 이유는 가격을 감안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저 엄청 배고플때 갔습니다^^

서비스   ★☆

          입구 직원분부터 맥주를 따라주시는 분 모두 친절했고 왔다갔다 하시며

          빈 접시를 치워주시는 분도 아주 자주 출현하셔서 빈 접시를 치워주셨습니다.

          반 개 뺀건 냉면 코너에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인테리어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여기저기 데코해 놓은것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가격     ★★

          14600원짜리 뷔페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죠?ㅠ

          막걸리는 못먹겠지만 그래도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점을 감안하면

          술이 목적이신 분께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돈, 제품 협찬 없이 정직하게 작성한 트루리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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