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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이케아 근처 식당 - 밤일마을 산들화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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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이케아 푸드코트는 맛없기로 유명하죠. 양은 쥐꼬리 만큼 주고 반찬도 없이 단품만 파는데다 맛도 없는데 가격은 받을거 다 받는게 이케아 푸드코트의 특징입니다. 왠지 여기서 먹으면 호구된 느낌ㅋ 밥은 차라리 바깥에서 먹는게 낫죠^^ 이케아 푸드코트에서는 메뉴 하나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기에 여러개를 주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돈이면 바깥에서 한정식이나 제대로된 식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드릴 곳은 광명 이케아에서 가까운 밤일마을에 있는 한정식 집입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에 올리는 모든 리뷰는 협찬 없이 직접 소비하고 작성한 '트루리뷰' 입니다. 상업적인 '그린리뷰'가 아니니 안심하세요^^



이케아에서 쇼핑을 하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워낙 넓고 볼게 많은데다 자주 가더라도 혹시라도 새로운 아이템이 나온게 있나 하는 생각 때문에 더 많이 돌아보게 되거든요ㅎ

저희는 비오는 날이나 중국산 미세먼지로 서울의 대기가 신음하는 날은 이케아에 가서 걸어다니는 것을 운동으로 삼고 있습니다^^


산들화 한정식 식당은 광명 이케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밤일마을'에 있습니다. 이곳엔 여기 말고도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이케아 푸드코트에서 맛도 없는거 먹으면서 우울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ㅋㅋ


산들화의 외관입니다. 이쪽 밤일마을 식당 답게 주차장도 넓구요. 제가 외관은 사진을 찍지 않아서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주소는 경기 광명시 하안동 498-4 이고 전화번호는 02-898-6666 입니다.

저 절대로 광고하는거 아닙니다. 이건 트루리뷰라구요...;

그냥 혹시 필요 하실까봐 적어드리는 거라구요^^


산들화에서 가장 싼 메뉴 두 가지 입니다. 저희는 사실 이 두 가지 밖에 안먹어 봤습니다ㅎ

제 생각엔 점심이라고 꼭 점심특선을 주문할 필요는 없고 위의 메뉴 구성을 보시고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시다시피 점심특선은 들꽃정식을 점심이라 싸게 파는게 아니라 엄연히 다른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점심이라고 점심특선을 주문했다가 보리굴비가 없어서 좀 실망을 했었거든요ㅋ


아, 참고로 여기 산들화는 보리굴비를 특성화 해서 밀고 있는 식당입니다. 카운터 쪽에서 보리굴비를 팔기도 하구요. 참고로 보리굴비는 조기를 보리속에 오랜시간 파묻어놨다가 꺼내서 조리해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산들화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에도 아이를 위한 전용 의자가 있습니다. 이 점이 맘에 들더군요.


이렇게 다리길이가 짧아서 바닥에 앉아서 먹는 부모들과 눈높이가 맞습니다. 아이 옷이랑 헤어스타일이 다른건 두 번에 걸쳐 방문을 하고 쓰는 리뷰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방문하고 두 달 뒤에 다시 방문했었습니다.


더울땐 이렇게 찬물이 나오고...


안더울 때엔 이렇게 따뜻한 차가 나옵니다.


보리굴비와 한정식의 명가..라고 나와있군요.


죽이 나왔어요. 녹두죽 같습니다.


샐러드예요. 맛은 상상하시는 그대로 입니다. 새콤달콤~


제목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입에 쏙~ 들어갑니다.


참치초회 같은데요, 비쥬얼이 그럴듯 하죠? 밑에 국물같은건 상큼한 유자향이 납니다.


가까이 찍으면 이렇게.. 생겼어요.


쫄깃한 활어회 입니다. 참고로 들꽃정식입니다. 점심특선엔 없습니다.


셀러드 같습니다.


청포묵 무침. 청포묵 맞나?ㅎㅎ;


해파리냉채.


물김치


잡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렸을때부터 쭈욱 안좋아하는 메뉴 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아직도 왜 이걸 먹어야 하는지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ㅠ 이런게 개인차겠죠?ㅋㅋㅋ


한방오향보쌈 입니다. 와이프가 돼지고기를 입에도 안대기 때문에 제가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먹으면..냠~ 맛있어요. 혼자서 다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ㅋ


보리굴비 입니다. 조기야 집에서 자주 먹는거니 여기선 당연히 보리굴비를 시켜야겠죠. 사진은 이미 해체가 된 상태네요ㅋ 일반 굴비와 다른점은 살이 좀 더 단단합니다. 오징어와 반건조오징어의 차이처럼.. 보리굴비는 조기와는 달리 어느정도 건조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더 짭쪼름 하기 때문에 밥반찬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 오기 전까지 보리굴비라는 음식을 몰랐었는데요, 연세 많으신 분들은 꽤 많이 아시고 즐기시는 메뉴 같습니다.


하수오들깨탕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입니다.


들깨탕은 이렇게 담아서 먹어요~


된장찌게는 적당히 칼칼하며 구수합니다.


밥이 나올때 같이 나오는 추가 밑반찬 입니다.


여기는 공기밥, 돌솥밥 고르는게 아니라 그냥 돌솥밥 입니다.


자세히 보니 돌+철 솥 인것 같습니다. 밥은 돌솥밥이 갑이죠.


아기에게는 죽이나 밥과 기타 맵지 않은 메뉴들로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 산들화가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광명 밤일마을에 밖에 없더군요.



       

구성 메뉴 모두 깔끔하고 먹을만 했습니다. 저희는 만족 했습니다.


서비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좌식 테이블에 어울리는 아기 전용의자를 제공해 주시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위생   

특별히 눈에 띄는 불결함은 없었습니다.


인테리어 

사람이 많을때 오면 좀 번잡할 수는 있는 구조이지만 동종의 다른 업소에 비해서는 특별히 테이블간 거리가 좁거나 불편하진 않습니다.


가격     

만원대 한정식임에도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부분도 없었으므로 가격을 더 올리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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