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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리츠칼튼 더가든 비비큐 -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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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님이 리츠칼튼 수퍼트리플 카드를 주셔서 숙박도 하고 옥산 뷔페도 가고 했지만 더가든도 궁금한 나머지 저녁시간을 잡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같은 호텔내 레스토랑 이면서 가격도 비슷한 '옥산 뷔페'와 비교를 하는 쪽으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츠칼튼 호텔은 고풍스런 느낌이 많이 나는 호텔입니다. '더 가든'도 기본적으로 약간 무겁고 올드한 느낌의 레스토랑인데요,


이렇게 생겼죠^^ '더 가든'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 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이렇게 살짝 보이는데요, 저 화분들 뒷쪽에서 피아노 3중주가 라이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사시에 이렇게 생음악이 있으면 더 기분도 좋고 입맛도 돌죠ㅎ


식전 빵입니다. 쫄깃한 빵인데요, 이렇게 한 사람당 하나씩 주니 좀 없어 보이네요ㅋ

뭐, 좀 더 먹고 싶다고 말하면 또 주시겠지만요^^


1인용 셀러드인데요, 이렇게 2가지를 주더군요.


아기를 위해서는 아기용 접시, 식기와 엎질러지지 않는 뚜껑이 있는 컵을 준비해 줍니다.


호박죽인듯 한데요, 19개월이었던 울 아가에게 주면 되겠다 싶었는데...


싫다더군요;; 저희 아가는 처음 줬던 식전빵만 먹고 다른건 다 안먹었습니다.


미트소스 파스타인듯 한데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지 않는 음식인데다 맛도 없어서 적은 양임에도 남겼습니다.


고기가 나올 때가 다 된듯 하여.. 미안하지만 '타요'를 틀어줬습니다. 저희 부부가 외식을 할 때마다 자주 이용하는 필수품 입니다ㅎㅎ


비비큐가 나왔네요. 양갈비 2쪽, 쇠고기 스테이크 1쪽, 대하 2마리, 소시지 2개, 호박과 가지 구이 입니다. 이 메뉴는 앞으로 먹고 싶은 만큼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쇠고기는 한마디로 맛이 없었고 양고기는 옥산뷔페에 있는 것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양고기와 새우를 원래부터 아주 좋아합니다.


원래 쇠고기도 좋아하는데 더가든에서 제공하는 쇠고기는 한우가 아니라 그런지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쇠고기와 소시지 빼고 양갈비와 새우만 더 달라고 했습니다.


한 손으로 '사랑해' 를 따라하고 있는 저희 아이 입니다ㅎ


'이쁜짓' 을 시켰더니 장난을 치고 있네요ㅎ


후식으로 나온 과일 입니다. 상당히 허전한 비쥬얼 입니다ㅎㅎ

다른 음식들도 다 마찬가지이지만 이것 역시 옥산 뷔페에서 담아온 느낌입니다.


저녁 식사에서 빵밖에 안먹은 아이가 다행히 과일은 먹네요ㅎ


이날 식사비는 1인당 75,000원. 총 15만원 인데요, 리츠칼튼 수퍼트리플 할인 15%를 받아 127,500원을 냈습니다. 현재 리츠칼튼호텔 더가든에서 제공하는 윈터그릴은 만원이 비싼 85,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메인인 bbq 는 같은데 그 전까지 나오는 메뉴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이날 사진이 왜이리 구린가 했더니 니콘1 J5 카메라 였군요. (명불허접 카메라 - 니콘1 J5 트루리뷰)



리츠칼튼호텔 더 가든 BBQ 별점


       

옥산 뷔페의 음식들을 그대로 접시에 담아다 준 느낌입니다. 그만큼 차이가 없다는거죠. 저희는 더가든을 방문하기 바로 전과 바로 후에 리츠칼튼호텔 옥산뷔페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음식을 생각하자면 특별히 더 나은 퀄리티도 아닌 음식을 위해 더가든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럴꺼면 뭐하러 다른 레스토랑을 따로 운영하는지 의문도 드는 식사였습니다.


서비스   

리츠칼튼호텔의 서비스는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불만이 생길만한 서비스나 응대 태도를 보이신 적은 없었습니다.


인테리어 

고풍스러운 리츠칼튼호텔의 분위기 그대로 입니다. 오히려 너무 비슷해서 문제입니다.


가격     

특1급 호텔인 리츠칼튼호텔의 식사비가 특별히 비싸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꼭 여기서 식사를 해야한다면 가격도 별 차이 없는 옥산뷔페가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더가든이 더 조용하긴 합니다^^)


리츠칼튼 옥산뷔페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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