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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채선당 샤브샤브에 샐러드 뷔페를 더하면? 채선당플러스 (원효로점)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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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지 않지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와이프 덕분에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샤브샤브를 많이 먹게 됩니다.

채선당 샤브샤브는 한국의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중 가장 성공적인 업체에 속하겠죠.

일전에 중국진출을 한다고 하셨었는데..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군요.


암튼 이번엔 그 채선당에서 만든 채선당 플러스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업무상 채선당 플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긴 했는데 실제로 먹으러 가본건 첨 입니다.

저희가 찾은 채선당 플러스 원효점은 위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참고로 수요일 저녁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채선당 샤브샤브와 샐러드 뷔페를 더한 개념의 채선당 플러스는 위와 같이 샐러드바가 있습니다.



테이블 셋팅 모습 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육수와 주문한 셋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고기가 전부 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빈 그릇이니..

알아서 갖다 드시란 얘기겠죠. 뷔페니까요.



장난꾸러기 3살 아들은 요즘 쉬지않고 장난을 칩니다.



육수를 끓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훠궈집에는 다양한 종류의 육수가 있습니다.

백탕, 홍탕, 토마토탕, 버섯탕 등등 여러가지가 있죠.


하지만 저나 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육수는 바로 이 기본 육수 입니다.

채선당 육수는 깔끔하고 감칠맛이 강한데요, '등심육수'라고 아주 큰 글씨로 표시해서 서빙해 주시더군요.


그럼 등심 맛이었나 봅니다.

뭐 그렇다고 치죠^^



저희는 한우샤브로 주문했습니다.



야채는 먹고싶은 만큼 얼마든지 퍼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엄청난 양의 야채를 먹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야채를 하도 많이 먹어서 샐러드바를 거의 이용 못할 정도였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팔팔 끓여 먹고 있습니다.

샤브샤브는.. 사실 제가 싫어하는 요리 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채선당 샤브샤브는 먹을만 한 것 같아요ㅎㅎ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육수가 제 입맛에 맞고, 재료의 선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날 샤브샤브만 먹다가 배가 불러서 샐러드바의 음식을 거의 못먹었습니다.



장난꾸러기를 먹이느라 식사에 곤란함을 느끼고 있는 와이프 입니다.



샐러드바 쪽으로 가보면 우선, 이렇게 야채 코너가 있습니다.

야채.. 엄청 먹었습니다ㅋ



음식들이 맛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제가 거의 먹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군요.

샐러드바에 있는 샐러드들 입니다.

사진을 리사이즈해서 글씨가 잘 안보이는데요, 원본에서는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제가 적어드릴께요.

왼쪽부터...

새콤 달콤 유바샐러드, 단호박 파스타 샐러드, 콩고기 유린육, 에그 포테이토 샐러드, 비프 샐러드 입니다.


왼쪽에 겹치는 메뉴를 제외하고..

연어 타르타르 샐러드, 열대과일 샐러드, 문어 양장피 샐러드 입니다.



슈퍼푸드샐러드, 겉절이, 매콤 쫄면 샐러드



직접 소스를 뿌려먹는 샐러드 입니다.

다른 샐러드가 많아서 패스 했습니다.



열무 된장 비빔밥 입니다.

못먹어 봤네요.



우동입니다.

저는 우동은 안먹고 우동 면 사리를 갖다 테이블의 샤브샤브 국물로 데쳐서

자장면에 넣어 먹었습니다.

자장면 소스도, 샤브샤브 육수에 데친 우동면발도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야채크림스프는 패스



잡채볶음과 고르곤졸라 피자

잡채는 제가 안좋아하는 음식에 속하지만 제가 지나갈때 당장 볶은 잡채를 내놓으시길래 갖다 먹어봤습니다.

잡채치곤 먹을만 했습니다^^

(잡채 싫어하는 사람 말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ㅎㅎ)



새우 볶음밥, 토마토 미트 파스타 입니다.

새우 볶음밥은 별로였구요, (배가 터질 것 같을때 먹어서 신빙성이 있을지는...)

파스타는 먹을만 했습니다.



과자류도 있네요.

맥주는 추가메뉴라고 써있네요.



후라이드 치킨과 거기에 소스를 묻힌 닭강정 입니다.

맛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뷔페나 샐러드바에서는 치킨류를 잘 먹지 않습니다.



왼쪽은 '어향 소고기 볶음' (본명 : 鱼香牛肉 위씨앙늬우로우)라고 적혀있었는데 쇠고기는 없고 가지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니 鱼香茄子(위씨앙치에즈)네요. 생각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오른쪽은 '매운국물떡볶이'인데요, 저 면발처럼 생긴게 떡이더군요.

이것도 생각외로 맛있었습니다.


뭐, 조미료 맛이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떡볶이에 대한 눈높이가 딱 그정도니..

이 정도면 누구나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후식류 코너에 있는 케이크 입니다.

아들이 몇 개 먹었고, 저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요거트와 파인애플, 리치 입니다.

파인애플이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배불러서 하나도 먹지 않았습니다.

리치는 3알 먹었네요.



커피도 있습니다. 탄산음료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초쿄맛과 딸기맛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있는 음식들 중에 가장 맛이 없었습니다.

과일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기 접시에 담아왔던 음식 입니다.

저 케이크 말고는 안먹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그날그날 먹는 음식이 다릅니다.

이 날은...



첨부터 끝까지 요거트만 퍼먹더군요



5그릇을 먹었습니다.

다 먹었다고 또 갖다 달라고 하는 모습 입니다.



돈받지 않고 무료음식 제공받지 않고 솔직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쓴 리뷰이니만큼

가격정보를 빼놓으면 안되겠죠?


그냥 오려다가 아차! 하고 휴대폰을 꺼내 문 바깥에 가격이 써있는 배너를 찍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본 리뷰는 상업적인 '그린리뷰'가 아니며 돈이나 무료 음식, 편의나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고 정상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한 '트루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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