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대에서 아이와 노는 중이었습니다.
당시 저 혼자만 밥을 못먹었던 탓에 너무 배가 고파서 한 샌드위치 가게를 찾았었죠.
이름은 Salady(샐러디) 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한 깨끗한 샐러디 이대점이었어요.
식물성 샌드위치 가게인듯한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서 우선 들어갔습니다.
모든것들이 새것 같군요.
샐러디 아이스커피를 놓고 찍어봤습니다.
메뉴판이예요.
크게 샌드종류와 랩종류, 그리고 샐러드가 있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저는 샌드중에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예를들어 아보크랩샌드를 보자면 이름과 사진상의 모습을 통해
아보카도와 게살이 들어간 샌드위치란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단품 5300원, 세트 6800원 이라고 적혀 있군요.
저는 세트로 하기로 하고 음료메뉴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 주스, 탄산수, 아몬드브리즈와 한라봉,블루베리,석류 아이스티가 있는데요,
모두 똑같이 2000원 입니다.
저는 아보크랩샌드 세트로 하여 음료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했습니다.
아이스는 500원 추가니까 총 7300원이네요.
그리고 금방 나온 아보크랩샌드.
무슨 맛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미리 컷팅도 되어 있네요.
가운데를 본 순간... 잉?
저는 살짝 의아했습니다.
이름은 아보크랩샌드인데 아보카도는 커녕 게살도 보이지 않고 풀만 가득차 있네요.
저는 원래 풀을 상당히 잘 먹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메뉴판에서 본 아보크랩샌드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봤던 사진에서는 분명히 아보카도로 보이는 것과 게살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가 받은 아보크랩샌드는 풀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ㅎㅎㅎㅎ
사기가 좀 심한듯 한데요, 사실 맛은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게살과 아보카도 없이 풀과 드레싱 맛 만으로도 맛있게 먹었는데요,
제가 워낙 풀을 좋아하는데다가 배가 무척 고픈 상황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풀을 좋아한다고 해도 이렇게 부실하게 만들어준다면..
앞으로 다시 가긴 좀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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