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중에 목, 어깨가 아프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항상 의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문제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아픈곳이 바로 목과 어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안마기를 갖고 싶었습니다. 물론 돈만 많다면 300만원이 넘어가는 안마의자를 지를 수도 있겠지만, 부담스러운 나머지 저는 결정을 하지 못했었습니다ㅎㅎ
그러다 최근에 어깨안마기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고 나서 따로 어깨안마에만 특화된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즉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본 리뷰는 상품을 받자마자 사용해보고 즉시 작성했습니다. 따라서 내구도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으며 혹시 문제가 있다면 본 글의 댓글로 문제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방금 택배아저씨께 받은 따끈따끈한 제품이죠.
제가 구매를 결정한 모델은 KW-8800 이란 제품인데요, 이게 제이오컴퍼니란 회사도 팔고 코이노월드란 회사도 팝니다.
이유는 현재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어깨안마기들은 중국산 안마기 입니다. 한국의 영세 업체들이 중국에서 각자 수입해다 파는 것들이라 같은 제품을 이 회사에서도 팔고 저 회사에서도 팔고 해서 그렇습니다.
다나와에서 '어깨안마기'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모두 나온지 꽤 오래된 제품들이 인기제품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깨안마기들의 상품 리뷰들을 보면 위와같이 기어가 플라스틱이라는 내용도 있네요.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내구성이 없는건 사실이라 저도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5만원 정도의 가격은 별로 큰 돈이 아니라 지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힐링7플러스 KW 8800 입니다.
분명히 같은 제품인데 네이버쇼핑에서는 54,690원에 팔고 있고 다나와에서는 47,410원에 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네이버에서 사면 호구 되는거네요.
박스에 적혀있는 내용들 입니다.
박스 구성물은 위와 같이 두 개의 뽁뽁이 봉투에 나뉘어 들어 있습니다.
왼쪽에 가장 큰게 안마기 본체이고 헝겊때기는 안마기에 씌워서 쓰셔야 하는 면커버 입니다. 설명서에 꼭 씌우고 사용하라고 되어 있으니 사용하시기 전에 먼저 씌우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외에는 어댑터와 자동차용 시거잭,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이게 면커버를 씌우기 전의 모습이고요
면커버를 씌우면 이렇게 됩니다.
스위치는 이렇게 3개 밖에 없습니다.
전원, 온열, 방향인데 방향은 쓸 일이 없고 온열도 켜보니 별 느낌이 안와서 그냥 다시 껐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시원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다만 모터의 힘이 강력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런 어깨안마기 제품은 원래부터 존재하던 안마기에 아주 작은 아이디어를 더한 제품 입니다.
위의 작은 안마기는 시중에서 3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인데요, 어깨안마기는 저걸 팔을 끼울 수 있는 길다란 주머니에 붙여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목과 어깨를 주무르면 주무르는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어깨 근육도 같이 힘이 들어가서 덜 시원한 느낌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위의 회전볼들이 들어있는 안마기는 여러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긴 하지만 왠지 '어깨안마기' 혹은 '목안마기' 라고 포장해서 팔기엔 2%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위의 제품에 팔걸이를 붙여놓으면 어깨에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의 무게로 안마기를 어깨와 목에 밀착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깨안마기'라고 이름붙여서 판매하기 좋아지는거죠.
게다가 훨씬 비싸게 팔 수 있구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로 같은 제품을 같은듯 다르게 만들어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개척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잠깐 이용해본 결과 뭉쳐있던 어깨와 목이 꽤 풀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힘이 조금 약한 느낌이긴 했지만 더 중요한건 내구성이겠죠.
오늘부터 사용해보고 혹시 내구도등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본 게시물에 댓글로 제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KW-8800 어깨안마기 트루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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