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을 위해 숙소를 고르다가 우연히 찾아 가보게 된 청풍리조트 입니다. 청풍리조트는 청풍호(충주호)에 접해있는 리조트인데요, 제가 이 곳을 정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였지만 이용을 해보니 여러가지 매력도 있고 단점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청풍리조트에 대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최대 한도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청풍리조트를 소개함에 앞서, 청풍리조트가 위치한 청풍호는 충주호라고도 불립니다.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거대한 호수에 제천과 충주가 같이 인접해 있습니다.
청풍리조트의 로비입니다. 안아달라고 바닥에 드러눕고 있는 아이가 제 아이 입니다ㅎㅎ
청풍리조트는 힐하우스(콘도)와 레이크호텔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가 묵은 곳은 힐하우스 콘도 입니다.
힐하우스 콘도의 복도 모습 입니다. 건물이 커브드 TV 처럼 안쪽으로 많이 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엔 비수기라 그런지 차가 별로 없었습니다.
숙소 실내로 들어와보니 아주 깨끗하더군요. 바닥, 벽지는 물론이고 가구, 집기, 전자제품들까지 모두 새제품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방문하기 전에 리모델링을 한게 아닌가 합니다. 덕분에 아주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주방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희는 온돌식 객실을 선택했습니다. 아이가 있을때엔 침대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거든요. 침대에서 가운데에 아기를 놓고 자도 아이가 굴러떨어지기 일쑤 입니다. 침대에서 떨어지면 큰 부상을 입기 쉽죠. 그래서 저희는 온돌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침구류는 요,이불,베게 모두 4개씩 준비되어 있었고 아주 깨끗하고 푹신했습니다.
방에 있는 화장대예요. 드라이기가 위에 놓여있습니다.
주방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모던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실에는 삼성 벽걸이 TV가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소울이가 볼만한게 있나 찾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깨끗해서 그런지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소울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입니다. 고요한 청풍호를 내려다보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객실에서 찍은 해지는 청풍호의 모습입니다.
다시 주방으로 와서 들여다볼께요~ 콘도니까 취사가 가능합니다.
냉장고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핫플레이트와 전기밥솥
준비되어 있는 컵, 식기, 후라이팬과 냄비들 입니다. 관리상태가 좋습니다. 아마 구매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겠죠?
청결도 확인을 위해 제가 열심히 살펴보는 곳 중의 하나인 싱크대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ㅎㅎ
쉬기에 딱 좋은 전망과 분위기 입니다.
TV에서 음악이 나오니 신이나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춤추다 목말라서 우유도 마시구요~ 기분이 짱 좋은 것 같습니다^^
소울이가 위를 쳐다보길래 같이 봤더니...
삼성의 천장형 에어컨이 있었습니다. 역시 새삥이군요. 참고로 이건 방꺼고,
이건 거실꺼 입니다.
콘센트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두 새것입니다.
TV만 벽에 있고 다른게 없으니 아주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저희집에선 안나오는 큐브TV가 나오는군요.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한방울 없었고 수건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안에 있는데도 즐거워하며 여기저기 쉴새없이 다니는 소울이 입니다.
베란다 쪽에서 청풍호를 찍어봤습니다. 해가 산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실내에서 놀고 있는 소울이와 실내 모습을 베란다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밤이 되었네요. 내려다 보이는 건물이 레이크호텔 입니다. 청풍리조트의 일부 입니다.
소주 한 잔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ㅎㅎ
다시 아침이 되었네요. 일어나자 마자 소파로 뛰어 올라가 물을 마시고 있는 25개월 아이 입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바깥을 내다보며 찍은 풍경 입니다.
청풍리조트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에 접해있어 뷰가 좋고 리모델링으로 매우 청결하고 쾌적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 해본건 아닙니다. 제 추측입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디럭스 온돌' 이라고 되어있는 방이었으며 가격은 계절마다 달라지겠지만 당시 제가 지불한 금액은 86,400원으로서 합리적이거나 매우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숙소입니다만 한가지 불편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청풍리조트에 도착해서 저는 습관적으로, 또한 의례 하듯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요, 지하주차장은 객실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당시 지하에 주차한 차가 제차 밖에 없었던 이유겠죠?ㅎㅎ
다른 투숙객들은 모두 실외에 주차를 해놓았더군요. 그래봐야 5대 밖에 안됐지만...
아마 제가 방문했을때에 비수기라 그런지 투숙객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밤 9시에 잠시 나갔다 오려고 지하주차장을 가려고 했을 때엔 지하1층부터 모든 불이 다 꺼져 있었고 주차장으로 찾아가는 길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차는 왠만하면 지상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깜빡 잊고 칫솔을 가져가지 않으셨다면 레이크호텔의 CU편의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칫솔을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묻자 청풍리조트 직원은 차로 15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구멍가게를 가라고 하더군요. 같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레이크호텔에 CU편의점이 있다는 것도 몰랐던걸까요?ㅎㅎ
직원분이 가라고 한대로 그 먼 길을 가려다가 도로가 너무 캄캄해서 호텔을 먼저 가보고 가려고 레이크호텔로 갔더니 CU가 있었고 그곳에서 칫솔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힐하우스콘도 1층에도 편의점이 있지만 그곳에는 물건의 종류가 몇 가지 안됩니다. 왠만하면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혹시 부족한게 있으시면 가까운 레이크호텔에서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제천 청풍리조트 트루리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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