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얏트 샤틴 - Sha Tin 18 북경오리

홍콩 하얏트 샤틴에서 2박을 했는데 한국 블로거들에 의하면 여기 북경오리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우린 중국을 자주 가고 갈때마다 젠취더에서 먹기 때문에 저는 별로 땡기지 않았으나

소울엄마가 갑자기 북경오리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가보기로...

샤틴 18 이란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호텔 안에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모든 것들에 호기심이 많은 29개월의 아들...

훤히 드러나게 되어 있는 주방 모습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있는 소스류..

평화로운 식사시간을 위해선 동영상이 필수인 시기..ㅎㅎ

이날 주문은 소울엄마가 하기로...ㅎ

만화가 재미있는듯...ㅎㅎ

북경오리가 나왔습니다.

먼저 껍데기 부분을 얇게 저미어 주구요~

살코기 부분을 따로 담아줍니다.

그리고 껍데기와 살코기가 적당하게 섞여있는 부분을 따로 모아 줍니다.

취향대로 먹으란거죠...ㅎㅎ

오이와 파, 그리고 각종 소스류...

밀전병

이것들을 다 더해서 먹어주면 끝~

맛있냐구요?

사실 전.. 먼저 말씀드렸듯이 북경오리는 자주 먹는거라..

젠취더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은.. 잘 안들던데요?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왜 홍콩에 와서 북경오리를 먹고 있지?"

였습니다.

별 감흥이 없었다는 소리죠^^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암튼 맛없는 다른 요리ㅎㅎ

비둘기 요리는 뭔 맛으로 먹는건지...

퍽퍽하고 맛 없습니다.

이건 그냥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억지로 맛만 본...^^;

소울엄마도 이 레스토랑이 생각보단 잘 못하는 곳 같다고 하네요.

맛있으면 이것저것 더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별로인거 같아서 금방 나왔습니다.

영수증(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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