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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북경 왕푸징의 꼬치거리 꼬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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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푸징에는 꼬치노점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키위, 파인애플, 딸기, 산사열매 등에 설탕물을 입혀서 만든 길거리 음식을 '탕후루'라고 합니다.

주로 산사열매가 가장 흔한데요, 맛은 실제 과일이 주재료라 그런지 우리가 흔히 먹는 사탕들처럼 달지는 않습니다.


과일에 설탕 뿌려 먹는 것과 비슷한 음식이니 건강에도 좋고, 개인적으로 볼 때 좋은 간식거리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산사열매는 몸에도 좋으니 깨끗해 보이는 곳에서 사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한국에도 팔더라구요.




위의 탕후루 같은건 맛이 쉽게 예상이 되니 접하기 쉬울테지만.. 육류들의 경우는 먹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하기가 조금 꺼려지실 겁니다ㅎㅎ


왼쪽의 것은 오징어 같구요, 가운데는 동물의 어느 부위 같은데.. 양의 콩팥인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사람의 경우 가장 쉽게 드실 수 있어 보이는게 가장 왼쪽의 새우튀김꼬치겠네요.


그 옆에 있는건 민물가재인데 한국에서 아주 어렸을때 산속 아주 깨끗한 계곡에서 돌 들쳐서 잡던 그 가재가 맞습니다. 중국에선 흔하게 먹는 음식이구요, 북한에서는 백두산 쪽에서 실제로 잡히는 별미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의 민물가재는 당연히 양식이구요.


가운데 있는 하얀것은 닭 날개인거 같고 그 뒤에 있는 하얀건 초두부 같습니다. 삭힌 두부인데 저는 '썩은 두부'라고 부르고 잘 안먹습니다ㅋㅋ






해마꼬치. 아마 맛은 없을겁니다.




전갈꼬치. 비싸게 팔고 있는데.. 역시 맛은 없을것 같습니다.




여기도 다양한 꼬치들이 보이는데요... 불가사리는 대체 왜 먹는건지 모르겠네요.

먹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어린아이의 표정이 인상적이네요ㅎㅎ

저도 저런 표정을 짓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꼬치 말고 다른 먹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건 파인애플 볶음밥, 오른쪽은 허브향이 나는 고기 요리라는군요.




간단히 요기를 때우기 좋은 간식도 많이 보입니다.

위에 보이는 빵 속에 고기 같은게 가득 들어있는 요리는 중국어 발음으로 "로우쟈무어" 라고 불렀는데요, 시안지방 음식입니다.

주로 양고기나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왕푸징 거리는 북경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명동거리와 비슷한 곳으로 볼 수 있는 북경의 왕푸징 거리에 있는 꼬치거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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