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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누들킹 새우완탕면 (홍대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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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치도 없고 답답한 지하라는 점이 그리 식욕에 도움이 되지는 않거든요.



근데 위에서처럼 꽤 먹음직스러운 사진으로 꼬시면 또 다르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참 배고플때 저런 사진은 거의 폭력에 가깝잖아요?ㅎㅎ

저도 저 사진에 당했습니다ㅠㅠ


누들킹은 "Asian Premium Noodle"이란 설명대로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의 국수요리를 주메뉴로 하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와봤는데요, 여긴 식권자판기를 이용해 결제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식권자판기엔 현재 판매하는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나와 있는데요, 


메뉴로는 새우완탕면, 돈코츠라멘, 매운 돈코츠라멘, 탄탄면, 냉모밀의 면메뉴들과

야끼교자, 오니기리, 유부초밥, 월남쌈이 있네요.


면메뉴들의 국적을 보자면 중국(새우완탕면, 탄탄면)과 일본(돈코츠라멘, 냉모밀)로 되어 있네요.




카드를 넣고 7500원을 결제했습니다.

저 혼자 먹을거라서요^^;




어차피 주문은 밖에서 하고 들어오는거지만, 테이블 위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새우완탕면이 나왔네요.




반찬으로는 중국집에서 나오는 짜차이(중국 사천지방 절임음식)를 주시네요.



새우완탕면은 위에서와 같이 새우완탕(훈툰)과 쌀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면,

 그리고 숙주나물과 파로 건더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탕은 4개가 들어 있네요. 면과 숙주의 비율은 1:1 입니다.

국물에는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있었는데 아마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프렌차이즈 본부에서 이렇게 제조한 것 같습니다.


근데 다 합쳐놓고 보니 국적이 좀 불분명하네요ㅎㅎ

완탕면이라니 중국음식인데 숙주랑 쌀국수를 보면 베트남꺼 같고,

국물을 마셔보면 한국것도 같고.. 합니다.


저는 원래대로의 완탕면이 먹고 싶었는데...

청양고추 국물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새우 완탕은 그럴듯 합니다^^


이상 지하철역에 있는 면요리 전문점 누들킹의 새우완탕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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