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치살 규카츠 - 교토가츠규 트루리뷰

쇼핑몰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출출하던 차에 새로운 음식이 보여서 들어가 먹었던 '규카츠' 입니다.

제가 가본 곳은 교토가츠규 라는 일식집인데요,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여기는 쇠고기 살치살 규카츠가 대표 메뉴인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잘 보이게 되어있는 살치살이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

이 가게는 중간에 쉬는 시간을 길게 가져감으로서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항상 열려있는 음식점들보다 뭔가 있어보이죠^^

일식집 느낌 듬뿍~

메뉴도 고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살치살 규카츠 정식" 말고는 고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살치살 규카츠의 가격은 130g 짜리 13,700원. 160g 짜리는 16,700원 인데요,

160g 짜리를 여성분이 드셔도 전혀 배부르단 느낌은 안드실 겁니다.

전 다 먹고나서 "내가 뭘 먹긴 한건가?" 란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뭐.. 이렇게 소식을 하는게 건강엔 더 좋아요^^

입장시간이 되어 손님들을 받고 있는 교토가츠규 매장 내부

직원분들은 모두 밝고 친절하셨습니다.

천장 조명은 이렇게 되어 있네요.

규카츠 정식을 먹는 방법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거나 산초소금에 찍어먹거나

우스터소스에 찍어먹거나 카레소스에 찍어먹거나

계란에 찍어먹거나 하시면 된다는 얘기 입니다ㅎㅎ

준비된 소스들...

이렇게 귀여운게 나왔는데요, 쇠고기 규카츠를 데워먹을 수 있는 기구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쇠고기 규카츠 160g.

아래 보이는건 카레와 계란 입니다.

안의 고기는 분홍빛이 돌게 튀겨져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먹어도 되고 이렇게 더 익히거나 따뜻하게 해서 드실 수 있어요.

이게 마치 소꿉놀이 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더군요^^

첨엔 이렇게 있었는데.. 하나씩 줄어드는게 아쉽게만 느껴지더군요ㅎㅎ

이렇게 와사비를 얹어서 먹는것도 참 맛이 있었어요.

사실 저는 첨에 먹는 법을 읽어보지 않는 바람에

계란을 받자마자 호로록 마셔버렸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내가 이렇게 찍어먹는거라며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준 것입니다ㅎㅎ

규카츠 자체의 맛도 입에서 살살 녹는게 참 맛있었는데요,

작은 규카츠 조각들을 하나하나 데워가며 여러가지 소스들에 찍어먹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저희 아이는 먹기 싫다며 물만 마시고 있었네요ㅠ

소울이는 바깥에 나가서 다른걸 사줬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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