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유명한 어묵인 삼진어묵. 이제 서울에도 여러 지점이 생겨서 꼭 부산에 가야만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삼진어묵의 어묵타르트와 꾸이마루(지쿠와)를 먹어보았습니다.
삼진어묵 봉투에는 삼진어묵이란 글씨와 함께 1953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창업주께서 실제로 저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봉투에는 이렇게 적혀 있군요ㅎ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라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동이나 감흥을 주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묵타르트 3종 입니다.
꾸이마루(일본어로 지쿠와ちくわ) 입니다. 치즈맛과 명란젓맛이 있습니다.
우선 꾸이마루를 꺼내어 맛을 보았습니다. 일본어로 지쿠와(ちくわ)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무로마치시대(1336~1573) 중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된 음식입니다.
위엔 대나무가 들어가 있는데요, 위와 같이 대나무처럼 가운데가 비어 있는 모양의 어묵을 지쿠와 라고 합니다. 튀기지 않고 구운 어묵이라고 하네요.
먹어본 느낌은, 사실 명란젓을 매우 좋아해서 명란젓맛에 기대를 걸었었는데요, 먹어본 느낌은 명란젓 맛이라기 보다는 짠맛이 매우 강한 어묵일 뿐이었습니다. 실망...
치즈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단점은 대나무에서 어묵이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게 꽉 붙어 있어서 깨끗하게 먹기가 힘들다는 점과 가운데 들어있는 대나무가 커서 실제 어묵의 양은 적어보인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위는 어묵타르트 입니다. 왼쪽은 옥수수, 가운데는 견과류, 오른쪽은 블루베리잼 같은 것이 올라가 있습니다.
모양이 타르트 같은 어묵입니다. 꾸이마루처럼 구운 어묵으로 보입니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마요네즈가 들어 있습니다.
어묵과 옥수수 샐러드를 함께 먹는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큰 기대는 금물!ㅎㅎ
이 제품은 블루베리잼이 얹어져 있는 삼진어묵 어묵타르트 입니다.
타르트 같은 모양에 잼 같은 느낌의 필링이 올라가 있는데요, 눈으로 보면 어묵이라고 생각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묵과 저 필링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역시 추천해 드리기는 힘들겠군요.
견과류가 올라가 있는 타르트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ㅎㅎ
하지만 삼진어묵 측에서 다양한 시도로 여러가지 어묵상품들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시도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삼진어묵 트루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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