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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고발

이마트 새우의 놀라운 수축력! 물코팅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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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년 11월 13일 KBS1 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 방송되었습니다. 


 

 

사실 좀 늦은 포스팅이긴 한데 아직도 당시의 놀라움이 가시질 않아 기어코 블로그에 올리는 글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5월말 쯤에 이마트 공덕역점에서 중국산 냉동새우를 샀습니다.   제품명은 (G) 적새우살 (대) 입니다.

대형 사이즈의 새우살이란 얘기겠죠? 저는 500g 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새우 1개당 무게는 10g 이군요. 그래도 통통하고 먹을만해 보입니다.

 

문제는 다음에 발생했습니다. 제가 이 새우살을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 물에 살짝 데쳤더니 아래와 같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10g 이었던 적새우살(대) 가 2g 짜리가 되었습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대) 라는 말을 붙이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정말 코딱지 만합니다. 경악할 노릇이더군요.

 

500g 짜리 새우를 샀는데 집에 와보니 100g 이었단 얘기이죠.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얼어있는 것과 직접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5배 차이가 나죠?

얼어있을땐 대형 새우살이었는데 녹으면 정말 콧구멍에 들어갈만큼 코딱지만해 집니다. 대단한 마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중에 뉴스에서 해산물을 물코팅해서 파는 일당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물이 아니라 몸에 안좋은 화학물질도 같이 도포하여 얼린다고 하네요.

 

제가 이마트에서 산 5분의 1로 수축하는 이 냉동새우도 물코팅 새우 일까요?

 

살짝 데쳤을 뿐인데 물의 색깔이 이렇게 뿌옇게 변했습니다.

정말 그냥 물을 얼린건 아닌듯 하죠?

 

지금까지 이마트 공덕점에서 구매한 물코팅 새우 이야기 였습니다.


by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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