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한남동 비스트로 알리 트루리뷰

반응형


리움 미술관을 갔다가 배가 고프다는 소울이의 말에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미술관 앞에 계시던 직원분께 여기 먹을만한거 파는 곳을 어디로 가야 하냐고 여쭤보니 '부자피자'가 맛있다고 거기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요새 피자를 자주 먹어서 별로 땡기지는 않았으나, 이 동네에서 젤 맛있다고까지 하셔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리움미술관에서 조금 내려오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이 골목으로 들어가니 바로 그 부자피자집과 다른 음식점들이 있더군요.

거의 다 이태리 음식점들 이었습니다.






부자피자.

식사 시간도 아닌데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울이가 길 건너편에 주차되어있는 멋진 차를 보자마자 뛰어가서 "아빠, 사진 찍어줘" 하고 서있네요^^;





그리고 또 기다리는데, 중간에 가게에 들어가 내부를 보니 너무 좁고 시끄럽더라구요.

부자피자가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좁고 답답한 곳에서는 먹고 싶지가 않아서 다른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소울이가 가고 싶다고 한 음식점은 이곳이었는데요, 여긴 예약이 있어야 된다고 해서 다시 나왔구요,





그래서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이곳. '비스트로 알리'예요.

바로 앞에 있는 부자피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비스트로알리는 그야말로 파리를 날리고 있더군요ㅎㅎ


하지만 넓고 시원하고 조용해서 저희는 만족했어요^^





소울이에겐 아무리 자주 먹어도 마다하지 않는 피자를 하나 주문하기로 하고, 다른거 하나 더 주문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마르가리따 피자와 한우안심 깔조네를 주문했어요.





아직 피클 맛을 모르는 소울이.

피자만 기다리는 중...





이 빵은 맛있었어요.

방법만 알면 집에서 해먹고 싶은 빵이예요ㅎ





피자가 구워지는 화덕.





소울이는 빵을 좀 먹다가 피자를 기다렸어요.










한우안심 깔조네가 먼저 나왔는데요,

맛있었어요.





역시 한우에는 실패가 없어요.





옆에 샐러드도 좀 있었는데, 사실 전 여기에 샐러드가 있는 사진을 보고 샐러드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ㅎㅎ






그리고 피자.




소울이가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어요.






옆에 부잣집에서 파는 마르가리따의 비주얼을 생각하자면 조금 평범하죠.


보통의 뷔페식당들마다 놓여있는, 놓여 있지만 손은 가지 않는..

그 평범한 마르가리따 입니다.


하지만 방금 구운 피자를 즉시 먹으니 맛은 괜찮았어요^^





무엇보다도, 조용하고 시원해서 비스트로 알리에서의 식사를 후회하지는 않아요.





한남동 비스트로 알리의 메뉴 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