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사지기가 싸게 나왔길래 직접 구매를 해봤습니다.
안닥터라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을 개봉하고 사용하고 나서 느낀점을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받게된 박스 모양 입니다.
포장은.. 위와 같이 저렴하게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회사명이 위치하는 자리엔 위와 같이 "MADE IN KOREA" 라고 적혀 있습니다.
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수법으로 보이는군요.
저렇게 하니 오히려 중국산으로 의심됩니다.
거의 완성품을 중국에서 조달하여 머리끈만 한국에서 달아도 한국산이 되거든요.
(제 생각엔 그럴 것 같습니다. 혹시 아니면 댓글 달아주세요^^)
박스에서 나온 안닥터 제품의 모든 구성물품들 입니다.
건전지가 들어있구요, 간단한 설명서가 있고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있습니다.
시력검사 표와 같이 생긴것도 들어 있는데요,
아마 눈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는 암시를 주기 위한 쇼 같습니다ㅎㅎ
전면부 모습 입니다.
얼핏 봤을때 디자인은 괜찮아 보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고무로 된 길쭉한 돌기들이 붙어있구요,
건전지는 이곳에 넣습니다.
참고로 벡셀 건전지 마데인 차이나 판입니다.
버튼은 딱 세 개 입니다.
전원 온/오프 스위치, 모드버튼, 타임 버튼 입니다.
전원스위치는 말 그대로 켜고 끄는 버튼.
모드스위치는 맛사지 프로그램을 전환하는 버튼.
타임 버튼은 3분, 5분, 15분 중 작동시간을 정하는 버튼.
하지만 작동을 해보면 당장 알게 됩니다.
본 제품은 단순히 부르르 떨리는 기능 외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맛사지 프로그램이 11가지이건 100가지이건 그 의미가 없고 아무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부르르 떠는 간격만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
사람의 얼굴은 다 다른 모양을 갖고 있고 그에 제대로 맞아야 진동도 제대로 전달되고 아프지 않을텐데요, 본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 모두 이 제품이 얼굴에 전혀 맞지가 않았고 적당한 압력으로 착용했을 시 특정 부위만 너무 압박이 되어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책이 전혀 없었고 너무나도 대충 만든 느낌이 드는 물건입니다.
적당한 압력이 가해지게 고무밴드를 조정하면 너무 아파서 못쓰고 그래서 풀어버리면 얼굴 위에서 따로 노는 플라스틱 화학 물질 냄새만 나는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결론은 이 제품은 저렴한 원가로 날림 제작하여 "MADE IN KOREA"란 의심스런 광고문구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단기간에 이윤을 챙기려는 상품이 분명합니다. 제품의 좋은 평가나 효과를 기대하며 만든 제품은 전혀 아니란 말이죠. 그런 제품이라면 포장에 회사 이름을 적었겠죠ㅎㅎ
예전엔 '싼게 비지떡'이라고 했었는데요, 요새 비지떡은 맛있는 음식으로 바뀌었죠.
"싼게 쓰레기 입니다."
※ 돈, 제품등의 협찬을 받지 않고 직접 구매, 사용 뒤 솔직하게 작성한 트루리뷰이다보니 매우 솔직한 점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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