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버섯피자 & 이케아 1000원짜리 유리접시 ÖPPEN

어제 이마트에서 아이가 피자를 먹고싶다고 하길래 사온 피코크 냉동 피자 입니다.

양송이 버섯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꽤 맛있어 보이죠?ㅎㅎ

원래 매장 앞에서 파는 이마트 시카고 피자를 사달라고 했는데 25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요..ㅠㅠ

(기다리는거 못함ㅎㅎ)

이 피자의 가격은 5천원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이즈는 작아요. 1인분이죠.

조리 방법은 오븐과 전자렌지가 있는데요, 전자렌지로 하는게 3분이고 오븐은 13분이라 전자렌지로 하려고 하다 다시 읽어보니 15분간 상온에서 놔두라고 써있네요.

그래서 그냥 오븐기능으로 구웠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이 피자를 담은 접시가 이케아에서 파는 천원짜리 유리접시였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ÖPPEN - 외펜? 어떻게 읽지ㅎㅎ)

싸구려라 오븐에 넣고 나서 왠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200도로 13분을 구워야 하는데..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검색해 봐도 이 천원짜리 유리접시가 오븐에서 사용이 가능하단 얘기는 찾지 못했거든요.

살짝 걱정했던 13분이 다 지나가고...

아주 맛있게 구워져 나온 피코크 냉동 피자입니다.

결과적으로...

피코크 냉동피자는 생각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당장 오븐에서 구운거라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촉촉하고 버섯향이 가득한,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케아의 ÖPPEN 접시...

천원짜리라고 무시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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