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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바티스 85mm 1.8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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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E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 A7을 사용하며 상당 시간을 번들 하나로만 살아오다 다른 렌즈들이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습니다. 바티스 85mm 렌즈도 최근 구매해보고 사용해보게 되었는데요, 1.8의 조리개값을 갖고 있는 렌즈로 오래전부터 여친렌즈로 통하는 85.8 렌즈 입니다. 이정도면 전신 배경흐림도 가능한 정도로서 인물특화 렌즈라고 볼 수 있죠.


소니 E마운트 인물렌즈로는 '금'자가 붙은 더 좋은 렌즈가 있긴 하지만, 훨씬 무겁고...

아니, 사실은 비싸고, 제가 프로 사진작가도 아닌지라 우선 이걸 사보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렌즈구성은 8군 11매에 특수렌즈 3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각은 대각선 29도, 수직 24도, 수평 16도이고

초점거리가 80cm 로서 상품촬영, 꽃 이나 곤충 등의 매크로 촬영에는 적당치 않습니다.


가격은 세기 홈페이지 기준으로 129만 9천원이며 오픈마켓에서의 가격도 대동소이 합니다.





MTF차트를 보면 상당히 양호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4부터는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비네팅 (실선 f1.8, 점선 f4)



왜곡 : A7R 기준으로 왜곡보정옵션을 켜고, 촬영거리 2.6m일때를 기준으로 함.




새 렌즈를 받자마자.

박스의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흰 바탕에 실제 렌즈의 모습이 큼직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구매시에 서비스로 받게된 독일제 B+W 필터 입니다.




박스 겉의 커버를 빼내면 안에 다시 이렇게 생긴 박스가 보입니다.





새 렌즈를 개봉할 때의 기분은 항상 떨림과 기대...ㅎㅎ




다른 렌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OLED 표시창

초점거리와 심도값을 보여줍니다.

글씨가 밝게 표시되어 밝은 대낮에도 잘 보였습니다.




바티스 렌즈의 독특한 디자인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후드를 장착했을 때엔 항아리같은 매끈한 곡선이 제대로 살아나 아름답게 보이지만 반면 후드를 제거시엔 좀 어색합니다.




렌즈 구경 67mm인데 기본으로 필터를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후드를 장착한 바티스 85mm 1.8 렌즈의 모습

이너포커싱 렌즈로 코가 튀어나오지 않으며 방진방습을 지원합니다.




소니 A7 M2 에 장착한 모습





직선 위주의 A7 바디에 마운트한 부드러운 곡선의 바티스 렌즈는 의외로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렌즈와 다른 디자인과 OLED 표기창. 그리고 무엇보다 렌즈의 좌, 우측과 랜즈캡에 있는 파란 방패 마크는 왠지 모를 신뢰감과 뽀대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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