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맥주들 - 망고링고, 킹덤오브벨지움, 5.0 오리지날 등

요즘은 마트에 직접 안가고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술을 살 수가 없다는 점...ㅠㅠ

그래서 가끔 마트를 가면 맥주를 많이 사다 놔야 해요.

근데 올만에 이마트에 들렀는데 망고맛 맥주가 있더군요.

위와 같이 6캔에 7,980원. 즉 팔천원 되겠습니다^^

하이트에서 나온 망고맛 맥주. 이름하여 망고링고네요.

천연망고과즙이 들어있다고 광고가 되어 있네요.

하지만 아시죠? 몇 퍼센트인지 안써있으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란걸...

ㅎㅎㅎ

역시 망고과즙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써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느끼는 망고 맛은 합성착향료(망고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맛은 역시나...  액상과당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맛은?

합성착향료(망고향)이 잘 느껴집니다.

지금도 마시면서 타이핑하는 중인데요, 가볍게 음료수 마시는 기분으로 드실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제 입맛에 맛이 있는건 아닙니다.

어린이용 시럽 감기약에 사이다 타서 먹는 기분이네요^^

이건 이마트에서 당시 가장 싼 맥주였던 것 같은데요,

킹덤오브벨지움 500ml 입니다.

바이젠과 필스너 맥주가 있는데 캔당 1,480원이고 5캔 이상 사면 10% 할인도 됐습니다.

검은색 캔은 보리맥주 입니다.

벨기에산으로 수입원은 신세계엘엔비네요.

밀맥주인 바이젠은 노랑캔인데요, 둘 다 알콜도수는 5%입니다.

이 제품은 꽤 마실만 합니다.

바이젠과 필스너를 꽤 많이 사왔는데 벌써 다 마셔버렸네요^^;

이전까지 이마트 500ml 캔 맥주 중에서 가장 쌌던 5.0오리지날엑스포트(독일)

요것도 몇 캔 샀어요.

이것도 홀짝홀짝 다 마셨네요^^

10년도 넘게 안마시다 마셔본 통일교 대표 음료수 '맥콜'

맥콜에는 보리추출액 10%가 들어있었군요.

위와 같이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제품은 그 옆에 백설탕이니 물엿이니 꿀, 자일리톨 등등 별별 소리가 다 적혀 있어도

단 맛은 거의 액상과당의 몫이란 점.. 이건 거의 법칙이죠ㅋㅋ

개인적으로는 다른 액상과당맛 탄산음료들과 약간의 차별점을 두고

맥주 못마시는 분들에게 무알콜맥주 같은 느낌을 살리려면

단 맛을 조금만이라도 약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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