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축 기계식 키보드 - 한성 MKF30 트루리뷰

요즘 여러가지 기계식 키보드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게임용으로 청축이 많이 팔리는 것 같고 그 외로 적축, 갈축, 흑축 등이 주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로 사무용, 타이핑 용도가 필요한 나에게는 어떤게 맞을지 고민하다가

 이번엔 비교적 빠른 타이핑용에 적당하다는 갈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디자인, 기능, 가격 등의 요소를 보다 저는 아래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다나와에서 한성컴퓨터 GTune MKF30 키보드를 검색해보면 위의 가격보다는

조금 싸게 나타나지만  해당 가격은 카드결제가 안되는 쇼핑몰의 가격입니다.

저는 비싸더라도 카드결제가 되는 곳에서만 구매를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본 한성 갈축 키보드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제게 키보드가 도착한 것은 방금 전, 그러니까 11월 7일 입니다.

원래 5일(토)에 도착할 수도 있었는데 택배기사님이 일이 많아 월요일로 미루신 것 같네요ㅎㅎ

포장 상태는 맘에 안드네요.

위와 같이 포장한다면 뽁뽁이 비닐을 감싼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ㅎㅎㅎ

단 한 겹이라도 양쪽 입구를 막아줬어야 하는데.. 성의가 없는 업체를 만난 것 같습니다.

박스엔 별로 글씨가 없습니다.

보통은 장점이나 스펙을 화려하게 써놓고 그러는데..

이건 정말 OEM용이나 벌크 느낌이네요.

한성 스타일인가요?ㅎㅎ

인민에어를 쓰면서 한성컴퓨터의 A/S 가 불편하단걸 느껴본 경험이 있었고 

그 뒤로는 한성꺼를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었는데요,

"키보드가 뭐 그리 쉽게 망가지겠어? 망가지면 그냥 버리지 뭐.." 라는 생각으로 그냥 구매했습니다ㅋ

뚜껑을 열었습니다.

박스안의 내용물은 위의 세 가지가 전부 입니다.

키보드, 설명서,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쪼가리 입니다.

알미늄 상판을 적용하여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이 제품은 텐키레스가 아닙니다. 104키를 갖추고 있죠.

숫자키패드가 없는 제품을 쓰다가 불편함을 느껴서 바꾼 측면도 있습니다.

상판에 있는 나사는 육각렌치로 풀게 되어 있었습니다.

숫자키 위에 G1부터 G8 그리고 C1, C2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자 지정모드를 녹화하고 저장하여 나중에 쓰기 위한 키 인것 같습니다.

FN키와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페브릭으로 감싼 케이블과 금도금은 요새 거의 모든 마우스와 키보드에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뒷판 모습

높낮이조절 다리는 사자마자 무조건 펴놓습니다ㅎ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8가지의 LED 이펙트 모드를 동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이게 뭘까 고민하다가 한 번 키에 끼워 봤습니다.

이렇게 키 아래에 넣어보니 딱 맞네요.

심지어 딸깍 걸리는 소리까지 나는걸 보니 이런 용도가 맞나봐요ㅎ

살짝 아래로 누르니 키가 분리되었습니다.

근데 키는 그냥 손으로도 쑥쑥 잘만 빠지기 땜에 이걸로 빼는게 더 불편한 것 같습니다ㅎㅎ

지금 이 글을 이 갈축 키보드로 치고 있는데요, 청축이나 적축을 두드릴 때와는 달리 걸림이 없습니다.

걸림이 없다보니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 같은 느낌도 드네요.

통울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안에 흡음체라고 스폰지를 깔아놨다고 하네요.

걸림이 없고 익숙한 키감이라 고속으로 타이핑 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써보고 이상 있으면 이 글의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아래는 설명서를 스캔한 것입니다.

제가 가끔 참고하려고 같이 올려 둡니다^^

※ 이 리뷰는 상품협찬이나 후원 없이 스스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작성한 '트루리뷰' 입니다.

빚을 진 적이 없기에 쓰다가 안좋은점이 나타나면 댓글로 모두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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