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다는 시루이 삼각대 T-005X + C-10X 입니다.
볼헤드 까지 합쳐서 10만원 정도 하는 삼각대인데요, 하도 '시루이'란 단어를 많이 보게 되어
저도 궁금해서 하나 구매해 보게 되었죠.
보시다시피 알루미늄 삼각대 입니다.
요새 중국산 삼각대로는 카본도 이 가격에 나오니
이제는 시루이 삼각대의 가성비가 '갑'이라고 말하긴 힘들지 않나 해요.
삼각대는 지지하중이 4KG 이고 볼헤드는 13KG 이라고 써있네요.
4KG 정도면.. 그냥 미러리스에서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시루이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제 중국산도 포장 잘 합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옆에 있는 작은 휴대폰용 삼각대는 사은품으로 넣어 준 것 같습니다.
삼각대 주머니는 굵직한 선에 튼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꽤 괜찮아 보입니다.
볼헤드와 삼각대는 결합된 상태로 되어 있군요.
접었을 때 길이는 30c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으며
볼헤드를 결합한 채로 잰 무게는 1kg이 안되는 972g 입니다.
다리는 23도, 68도, 88도로 벌릴 수 있으며 최대 높이는 130cm 까지 가능 합니다.
설명서 등의 구성품도 한글화 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싸보지지 않게, 중국산 같지 않게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볼헤드에 카메라를 결합할 때 사용하는 플레이트는 동전 같은 것으로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죠. 손으로도 돌릴 수 있으면 좋은데...
볼헤드나 삼각대 어디에도 수평계나 나침반 같은건 없습니다.
좀 달아줘도 좋을텐데... 아쉽네요.
삼각대 다리에서 맨 밑의 단은 파이프의 두께가 1cm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좀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이건 여행용 컨셉으로 만들어진 삼각대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겠죠?
삼각대에 걸때 쓰라고 고리도 들어 있었습니다.
마데인 차이나.
중국 기업들이 저가 제품들 위주에서 벗어나 점차 고가 시장까지 넘보는 기세가 무섭습니다.
시루이의 여행용 삼각대는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삼각대라곤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만 1kg 이란 무게가 굉장히 가볍다고 볼 정도는 아니고
또 사용상 편의성 부족, 튼튼하지 못해 불안한 점들도 꽤 있었습니다.
※ 제품 제공, 후원 없이 스스로 사서 써보고 작성한 트루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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