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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사이판에서 렌터카 이용시 주의할 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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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을 여행 가셔서 렌터카를 하루 정도는 꼭 빌리시게 될 텐데요, 제가 경험한 바로 주의할 점들을 정리하겠습니다.



1. 꼭 미리 예약하세요.


- 저희는 귀국일에 하루 쓰려고 Alamo, Herts 에 들렀으나 못빌렸습니다. 차가 없다더군요^^;

  이렇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빌리지 못할 수가 있으니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해놓으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저렴한 알라모 렌터카가 많이 이용되는데 앱을 이용해 쉽게 예약 가능하니 앱을 이용해 미리 예약하세요.



2. 너무 많이 빌리실 필요는 없어요.


- 사이판은 관광지라고 할 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사이판을 찾는 목적이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공기, 깨끗한 바다에서 힐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렌터카는 하루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사이판에서는 택시비가 비싼 편이니 (사이판 택시비와 한국 택시비 비교 http://truereview.tistory.com/317) 제 개인적으로는 첫 날과 귀국하는 날 택시 대신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날 미리 관광지는 다 돌아볼 수 있겠지만, 마지막 날에도 몇 군데 돌아보며 여행을 마무리 하고 공항으로 편히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행 스케쥴이 극악인 경우가 많은 관계로 차에서 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연료는 주요소에서 채워서 반납하세요.




위의 계산서에서 알 수 있듯이 연료를 원래대로 (가득) 채워서 반납하지 않을 경우 연료비보다 훨씬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 빌렸을 때보다 한 칸이라도 줄었다면 채워서 반납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라 기름값이 쌉니다. 기름값 이외에 기름을 채우는 서비스 차지까지 물으실 필요는 없겠죠.

제 실수로 알게된 사실이네요ㅎㅎ



4.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세요.


- 이것은 약간 다른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이판에는 차 안에 물건이 보이면 유리창을 깨고 가져가는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유리창 파손에 대한 비용은 따로 부담하셔야 합니다. 이런 도둑질과 차량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에 짐을 놔두지 않으시는게 좋고, 짐을 놔두더라도 눈에 안보이는 트렁크에 넣으셔야 하며 외진 지역이라 범죄 발생이 걱정되는 지역에서는 차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아예 창문을 모두 열어 놓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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