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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사이판 택시요금 vs 한국 택시요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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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택시비가 좀 비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비싼지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가 하얏트에서 카노아리조트로 숙소를 변경할 때 택시를 이용하며 겪은 경험을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하얏트 로비에서 택시를 탔는데요, 택시 기사에게 카노아까지 얼마쯤 하냐고 물어보니 미터기에 찍힌대로라고 하더군요. 카노아에 도착했을 때 미터기에 찍힌 금액은 17.5 달러였습니다. 이 가격은 오늘의 기준환율로 봤을 때 한화로 19,653원 입니다. 물론 카드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더 들어갈 것이고 현금으로 해도 환전 수수료가 들어갈테니 더 비쌀테지만, 그냥 기준환율로만 보겠습니다.


저희는 한국사람이라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얼마를 팁으로 줘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20불(한화 22,460원)을 드렸는데요, 저희가 너무 적게 드렸는지... 째려보고 가시더라구요ㅠㅠ


참고로 저희는 저희 부부와 39개월 아기가 있구요, 짐은 1개 였습니다.


뭐, 저도 그냥 지나가는 여행객인지라 기사님께서 왜 불만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 글에서의 요점은 한국과의 택시비 비교이니까 그것만 해보겠습니다ㅎㅎ




위와 같이 하얏트에서 카노아까지는 일직선으로 뻗은 길로서 그냥 직진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거리는 7.5km네요. 같은 거리를 한국의 네이버지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대충 잡아봤습니다.

저희 집은 서울이지만 도로 모양이나 정체 상황이 비슷한 곳으로 잡으려고 파주쪽을 선택했습니다.

7.52km 의 거리이고 예상 택시비는 7천원이 나왔네요.


대강 봐도 사이판에서의 택시비는 최소 3배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3배가 더되게 내고도 택시기사님이 불만이셨으니..


더 내야 한다는 계산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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