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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BHC 커리퀸 치킨 맛과 맵기, 총평 -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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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엔 원래 BHC치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별그대가 유행할때 전지현씨를 모델로 활용해 TV 광고가 한창일때에도 우리는 BHC를 먹을 수 없었죠.

근데 최근에 동네에 BHC치킨이 들어왔고, 저는 요즘 광고하는 커리퀸치킨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지금 방금 먹었어요. 직접 찍은 고화질의 사진과 함께 커리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문하고 20분정도 지나 치킨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순살을 주문했는데요, 참고로 커리퀸 치킨의 가격은 일반이 17,000원, 순살은 19,000원 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 외에 무우와 콜라가 제공되었습니다.


쿠폰은 3개 모았을때 케이준후라이, 5개 모으면 달콤바삭치즈볼, 10매는 치킨 1만원 할인 입니다. 



이름도 커리퀸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치킨을 받자마자 커리향이 가득했습니다.



'커리갈릭시즈닝'이 치킨옷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붙어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레드커리소스 입니다. 커리딥소스 라고 씌여 있네요.

카레분 1% 라니 생각보다는 카레가 조금 들어있네요?ㅎㅎ


커리딥소스는 이런 모습이구요,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커리딥소스를 듬뿍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음...


확~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맥주가 필요한 것 같아서 맥주를 가져와서 마시면서 다시 먹어보았습니다.


평가를 하자면...


치킨을 먹는 느낌과 맛은 별로 없습니다.

BHC치킨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는데, 커리갈릭시즈닝이라는 저 가루가 너무나도 많이 붙어있구요,

그 맛이.. 너무 강합니다.


그런데 그 향과 맛이라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이국적인 맛들은 다 감내하고 먹는 편인데요,

이건 그런 카레의 맛이 아니라 그냥 짠맛 입니다.


라면스프맛이예요.


어른3명, 아이1명이서 겨우 1마리 시켰는데...

실제로 양도 매우 적습니다만... 그 적은양의 치킨에서

반 마리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도 안먹네요ㅠㅠ


특히 카레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주기 위해 커리퀸이 매운지 안매운지 궁금해서

"커리퀸 맵나요" 라고 검색도 해봤는데요,

홈페이지에도, 인터넷에도 매운 정도에 대한 설명이 전혀 안나왔지만요^^


치킨은 전혀 맵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주려고 했는데

카레를 좋아하고 치킨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냄새를 맡자마자 당장 치우라네요.


30개월 아기라서 후각이 예민하거든요.

아이에 커리퀸 치킨은 커리로도, 치킨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ㅎㅎ


한마디로 싸구려 맛입니다.


치킨을 먹는 재미도 없고 커리의 맛도 없는 짠 라면스프맛만 가득한 커리퀸치킨.


다시 BHC치킨을 주문할 일은 없을듯 하네요^^


이상 BHC 커리퀸 치킨의 트루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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