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웨이코스 기계식키보드 Tiny Mech 텐키리스 오테뮤적축

얼마전까지만 해도 키보드를 살 때 청축이니 적축이니 갈축이니 구분할 필요없는 멤브레인 키보드가 대세였는데, 지금은 키보드를 검색하면 기계식키보드들만 주르륵 나온다.

기계식키보드 전성시대다.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고르느라 행복해졌다.

특히 게이머들에게는 자주쓰는 조작키만 따로 빛이나게 하는 기능들도 탑재한 키감 좋은 기계식 키보드들이 출시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소개하려는 제품은 웨이코스에서 나온 기계식키보드로서 기계식키보드들중에 국내에서 가장 싼 제품이 아닐까 한다.

무려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키보드임에도 LED 백라이트 기능 역시 탑재되어 있다.

웨이코스 기계식키보드 Tiny Mech Red LED 제품이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오테뮤 적축 스위치가 적용된 제품이다.

텐키리스 디자인의 66키 기계식키보드이다.

후면에는 본 제품의 사양과 장점들이 적혀 있다.

기계식키보드이며 견고한 USB섬유케이블, LED의 밝기와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LED설정키가 장점으로 표기되어 있다.

밤에 사용할 때가 많아서 청축보다 덜 시끄러운 적축으로 주문했다. 

웨이코스 기계식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

66키 디자인이라 적응이 필요할 듯 하다.

누리끼리한 색상... 금도금이라고 한다.

직물로 겉을 싼 케이블

오테뮤 적축 스위치

바닥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가 붙어있다.

높이조절을 위한 다리. 항상 펴놓는다.

살짝 누워서 PC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조금 더 높여줄 수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을 해본다.

LED백라이트는 적색으로 고정이며 밝기조절과 모드변경이 있다.

모드는 항상 켜져있는 모드와 숨쉬기모드라고 해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모드가 있다.

상판이 메탈프레임으로 되어있어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매우 튼튼해 보인다.

메탈이라 전기가 흐른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으며 텐키리스의 작은 디자인으로 책상이 많이 넓어진 느낌이었다.

불편했던 점은 역시 텐키리스 디자인이었다.

개인적으로 ~ 를 자주 쓰는 편인데 원래 이건 쉬프트를 누르면서 누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키가 ESC와 같이 있어서 FN 키를 누르면서 사용 해야하는 점이

생소하여 자꾸만 실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때문에 온라인에서 글을 작성하다 날려먹은 적도 상당히 많다.

맨 윗열의 ESC, F1~F12를 없앤 66키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앞으로도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그 외엔 키감도 만족스러운 편이고, 특히 이 가격에 기계식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 아닌가 한다.

※ 아래는 본 제품에 동봉된 메뉴얼을 스캔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