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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고발

"이케아의 실수" 이케아에서 절대 사면 안되는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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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이 생기자마자부터 꾸준히 방문, 구매를 해오고 있는 나는 사실 이케아 매니아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가구, 생활용품 기업인 이케아가 어떻게 이런 한심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만큼 엉성한 제품들도 많이 경험했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제품들.. 즉 '사지 않을 것을 추천드리는 제품들'을 열거해 보겠다.


보통 '대륙의 실수'라고 하면 대륙에서 만든 칭찬할 만한 제품들이겠지만, 여기서 '이케아의 실수'는 정말로 실수인 거이니 피해가시길 당부드린다.




POANG 포엥 암체어 쿠션, 핀스타 화이트

제품번호 : 003.058.74


가격 : 49,900원 (동전 하나 뺀 5만원)






이 제품은 위와 같이 이케아의 암체어들에 사용하게 되어 있는 제품이다.

나는 이 제품을 2개 구매했었는데 문제는 커버를 벗겨서 물세탁 할 수 있다곤 하지만 한 번 묻은 때는 세탁을 해도 잘 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어쩌면 흰색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소재 디자인 자체의 문제점도 있다고 본다.


드럼세탁기를 이용해 여러번 빨아보다 때를 지우는데 실패한 나는 이 제품을 구매한 지 6개월쯤 되었을 때 둘 다 폐기처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SVARTASEN 노트북스탠드, 화이트

제품번호 : 202.427.67


가격 : 29,900원 (동전 하나 뺀 3만원)



이 제품은 전체 디자인 자체로 봤을때엔 굉장히 편리한 제품임이 확실하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파나 암체어에 앉아 노트북을 이용할 때 꽤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라스틱 상판은 먼지 등 오물이 묻으면 그게 그 즉시 각인이 되어 지워지지 않는 신기한 마술을 선보인다. 나도 구매하고 특별히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도 얼룩덜룩해진 것을 보고 지우려고 별별 수를 다 써봤으나 실패였다. 상판을 오돌토톨하게 하지 말고 매끄럽게 디자인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제품은 검은색도 있는데 그게 조금 나을것 같다.








FJADRAR 쿠션패드

제품번호 : 802.621.92


가격 : 8,000원



앞서 나온 2가지 제품이 때가 잘타는 문제를 갖고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훨씬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쿠션패드인 이 제품은 충전재로 오리깃털 100%를 자랑하는 제품인데 그래서 사용하다보면 뻣뻣한 깃털의 단단한 깃대가 마치 바늘처럼 등을 찌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굉장히 불쾌하고 아프다.

물론 깃털이라 쿠션감도 좋지 않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토할것 같은 더러운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는 이 제품에서 심각한 냄새가 나서 버렸다거나 환불을 받았다는 후기들이 매우 많다.

2개를 구매했던 나도 구매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갖다 버렸다.










TOMAT 분무기

제품번호 : 303.365.29 (색상별로 상이)


가격 : 1,500원



이 제품은 날씬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구매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무기이다.

나도 분무기가 필요 없는데도 이 제품을 구매했었다.

이 제품은 독특한 문제가 있는데 깨끗한 물을 집어넣고 하루쯤 지나면 물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물이 썩은것은 아닐테지만 제품 소재의 탓인지 이런 기묘한 변화를 일으킨다.

물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물을 분무기를 통해 뿌리게 되면 역시 냄새가 난다.

나는 사용할 때에만 물을 넣기로 하고 평상시엔 완전히 말려서 보관하고 있다.



LINNMON 테이블 상판

제품번호 : 사이즈, 색깔별로 다양


가격 : 15,000원부터



이 제품은 도장이 정교하지 못하여 기포가 흔하고 그마저도 너무 얇게 도포되어 있어 쉽게 벗겨진다.

이 제품을 2개 구매한 나는 사용했던 제품은 물론, 사용을 안하고 한 달 쯤 보관만 한 제품에서도 도장이 벗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을 오래 사용하려면 직접 페인트칠을 하거나 시트지를 붙여야 할 것 같다.





IKEA PS FANGST 6단걸이식수납용품

제품번호 : 103.279.98


가격 : 4,900원


이 제품은 프레임에 문제가 있다.

프레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조금만 무거운 물건을 넣어도 맨 윗쪽의 프레임이 뒤틀리며 플라스틱이기에 이를 되돌릴 방법이 없다.

물건을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만큼만 넣을 분이라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BYGEL 트롤리, 주방카트

제품번호 : 501.777.51


가격 : 판매중지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이 제품은 이미 판매중지가 되었고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3개의 상판중 아래의 2개의 상판은 금속 재질이고 맨 위의 상판은 플라스틱이다.

문제는 플라스틱상판은 물론 금속상판도 때가 너무 잘타고 묻은 때를 지우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제품도 리모델링이 필요한 제품이라 볼 수 있겠다.



지금까지 겉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 실사용을 하면 "괜히샀다",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많은 이케아 제품들을 나열하고 이유를 설명했다.


모두 필자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본 뒤에 겪은 문제를 적은 것이며 위의 제품들중 상당수는 그 문제점들 때문에 이미 폐기처분을 한 상황이다.


문제가 있는 제품이 또 생각나면 트루리뷰 블로그에서 계속 밝힐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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