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허니오리지날 - 트루리뷰

오늘은 오랫만에 치맥을 먹기로 하고 어디서 주문할까 고르는데...

교촌치킨 전단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교촌오리지날은 제가 대학교 다닐때부터 먹었으니 참 오래된 맛이네요. 짭조름한 간장맛...

십 몇년전 학교뒤 자취방에서 처음 먹었던 교촌치킨의 맛은 꽤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전까지는 그런 간장맛 치킨을 제가 먹어보지 못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15000원짜리 교촌허니오리지날 맛과 교촌웨지감자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도 시키려고 했는데 페트병이 없어서 불가능하다길래.. 맥주는 따로 슈퍼에서 사왔어요. 그래서 30분만에 도착한 교촌허니오리지날.

이건 따로 주문한 교촌웨지감자 예요. 2천원어치네요.

교촌허니오리지날. 그냥 교촌오리지날은 많이 먹어봤는데요, 교촌 허니오리지날은 오늘 처음 주문하는거예요. 처음이라 기대가 되네요^^

굉장히 바삭한 겉옷에 달콤한 양념이 더해져 닭강정과 비슷한 식감과 모양을 보여주는군요.

살짝 베어물어보니 닭도 신선하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교촌치킨에서 나온 교촌 허니오리지날 맛은 닭강정과 같이 달콤 바삭한 맛이면서도 교촌오리지날의 그 익숙한 간장맛이 그대로 들어있는 치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교촌오리지날의 그 간장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 제품도 좋아하실 듯 하네요. 그리고 15000원에 이정도의 양이라면 요즘 자꾸 오르는 치킨 가격들에 비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교촌의 간장맛이 처음 몇 조각 까지는 괜찮은데 급격히 질리게 되는 맛입니다. 하지만 짭잘한 간장맛은 술안주로 볼 때엔 장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 다시 찾게는 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