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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겨울에 나비잡기. 가평 이화원 나비스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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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TV 프로에 겨울에도 나비를 볼 수 있다는 곳이 있길래 주말에 곧장 찾아가게 된 곳이죠.




바로 가평에 있는 이화원 나비스토리 인데요, 위가 주차장 모습 입니다.




입구쪽에 이런 공룡도 있어요ㅎㅎ




여기가 입구인데요,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아이 3500원이라 저희는 총 13500원을 냈어요.

참고로 무료입장 나이는 24개월 까지 입니다.

저희 아기는 36개월 이었어요ㅎㅎ




입장을 하면 이렇게 잔디밭이 있고요,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나비가 있는 건물이예요.




예상했던 대로 나비스토리는 아주 큰 온실이었어요.




입장하자 마자 맞게된 사태.


제 안경은 물론 카메라도 모두 장님이 되었어요ㅎㅎ


바깥은 영하의 날씨인데 나비스토리 안은 거의 한여름이었거든요.

습도도, 온도도 많이 높아요.


저 입구가 바로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문인거죠^^


원래 파카를 입고왔다가 온실은 따뜻할 것 같아서 차에 벗어두고 왔는데요,

상황을 파악한 저는 다시 주차장에 가서 모두 다 벗고 반팔티 하나만 입고 다시 입장했어요.




입구부터 수많은 종류의 나비들을 볼 수 있어요.






전시되어 있는 나비들만 봐도 매우 다양해서 볼만했고 아이도 호기심에 찬 눈으로 오랫동안 봤어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꽃들도 피어 있었구요,




살아있는건 아니지만 풍뎅이류의 곤충도 좀 있었어요.





큼직한 풍뎅이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소울이.





본격적으로 온실로 입장을 했어요.


정말 덥더라구요.


저기 계신 분들.. 땀으로 샤워를 하셨을걸요?ㅎㅎ




갑자기 만난 여름 풍경과 후덥지근한 공기에 동남아에 온 느낌이었어요ㅎㅎ




열대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전망대 위에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전망대 위는 훨씬 더워요..ㄷ




나비들은 쉽게 잡을 수 있었어요.




엄마가 잡은 나비를 멍하게 쳐다보는 소울이...

근데 자신의 목덜미에 나비가 있는건 모르고 있네요.





아직도 모르는 소울이ㅎㅎ





겨울이라 실내에서 보낼때가 많았고 운동이래봤자 키즈카페였는데...

올만에 꽃들과 나비들을 보니 좋았어요.




땅이나 나무 위에 뭐가 있으면 계속 물어보는 아이예요.




애교 발사~ㅎㅎ




땅에 떨어진 유자 냄새를 맡아보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긴 한국관이란 온실이었는데요, 유자나무와 대나무가 많이 있었어요.





포석정도 있었네요.

한겨울이라 그런지 물은 정말 차가웠어요ㅎㅎ


온실이 더웠기 땜에 여기서 한참동안 찬물에 손을 담그며 놀았어요.





여기서 만난 어떤 누나랑도 놀았구요^^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는중~




어린이집에서 배운 다도를 시연하는 소울이



너무 추운 한겨울에 갑자기 무더운 온실에서 나비와 꽃들을 보며 노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수많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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