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천국, 동해지역의 해류 흐름과 방향은?

우리나라의 동해 지역은 세계적인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으로 '원전천국'이라고 부를 만 합니다.

지진으로 대한민국 원전에 문제가 생긴다면?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처럼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퍼뜨릴 것이고 그것들은 바람과 해류의 방향에 따라 돌아 다니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동해 지역 해류의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이에 있는 동해 지역의 해류 모습 입니다.

화살표의 모양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요, 확대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인 경북, 경남 지역을 유의해서 보자면...

해류는 북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강원도 동해 아래 쯤에서 울릉도로 방향을 틀어 나가는군요.

항상 위의 해류대로라면 원전에서 이상이 발생했을 때 영향을 받는 지역은 경상도 지역과 극히 일부의 강원도 남부 지방 정도가 되겠군요.

하지만 경상도에 안산다고 안심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수는 돌고 돌아 결국 동해 대부분의 지역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불안에 빠진 국민들은 모든 국내산 해산물을 못먹게 될 것입니다.

후쿠시마와 같은 원전 사고는, 일본이니까 그 정도에서 끝난 것입니다.

비슷한 사고가 한국에서는 절대로! 벌어져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