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중앙해장 해장국, 한우 양지수육 트루리뷰

삼성동에 있는 중앙해장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이 근처에 사무실이 있었거든요. 저는 친구들을 만났을때 비싼술 보다는 소주를 좋아합니다. 비싼건 별로 마셔본 적도 없기 때문에 친근한 소주가 항상 가장 기분좋습니다ㅋ

 

 

 

중앙해장은 삼성역(대치동)에 있습니다. 2번 출구에서 200여미터 떨어져 있죠.

 

아침부터 밤 10시 정도까지 매일 영업합니다.

 

영업을 1980년부터 했나보네요. 삼성역에서인기있는 맛집인지 저녁시간에 갔더니 대기열이 상당히 있습니다.

미리 예약 하고 볼일을 보고 있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그래도 기다리다보니 대기순서가 점점 줄어들었고, 저희가 입장할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총 3명이었는데요, 메뉴는 한우 양선지 해장국을 각 사람당 한 그릇씩 먹으면서 한우 1++ 양지수육 중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곱창전골도 맛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다음에 먹기로ㅎㅎ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컵과 앞접시 탑들...

워낙 인기있는 맛집이다보니 되도록이면 오더를 줄이기 위한 것 같네요^^

 

한우 투뿔 양지수육부터 나왔습니다.

물에빠진 고기라고 평상시 구운 고기보다 덜 선호했던 수육인데, 이건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게 생겼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양파절임, 우동면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주가 나왔으니 술이 한 잔씩 들어갑니다ㅎㅎ

 

중앙해장의 메인 메뉴인 한우 양선지 해장국이 나왔네요. 12000원인데 내용물이 엄청 푸짐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푸짐한 내장과 시원한 국물...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수육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칠맛나고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 중앙해장의 수육은 이게 내가 알던 수육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맛있더라구용. 다 먹고 나서는 우동면도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해장국이 땡길때 또 가봐야겠습니다. 나중엔 곱창전골도 먹어봐야겠네요^^

 

※ 제품 협찬이나 금품제공 없이 작성된 내돈내산 트루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