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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21세기 스쿠터 vs 마이크로킥보드 선택은? - 트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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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미 선택해 버렸습니다.

 

21세기 스쿠터로 선택했네요. 2개 더 주문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킥보드 맥시도 탔죠.

 

뭐가 더 좋냐구요?

 

우선 이번에 새로 주문한 21세기 스쿠터를 개봉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토리가 있거든요...

 

제가 최근에 주문한 21세기 스쿠터 2개 입니다.

가격은 2개 합쳐서 제주도로의 배송비까지 포함하여 50,960원이 들었습니다.

동일한 킥보드라 볼 수 있는 마이크로킥보드 맥시 제품의 7~8분의 1 가격 입니다.

 

 

큰아들(7살)은 빨강색, 작은아들(30개월)은 파랑색을 골랐습니다^^

 

 

21세기 스쿠터의 구성품은 위와 같구요 조립은 간편했습니다.

모든 부품은 딱딱 맞았고 아주 튼튼한 재질(마이크로 킥보드와 똑같은)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이런 바람개비도 들어있더라구요.

이걸 아이들이 좋아해요^^

 

 

조립하고 집근처 농구장에서 타며 놀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타고 노는 영상 입니다.

 

자 그럼 스토리를 말씀드릴께요.

 

저희 아이가 가장 처음 탔던 킥보드는 21세기 스쿠터 (접이식)모델 이었습니다.

누가 선물을 해주셨거든요.

 

아주 튼튼하고 조향성도 좋고 안정감 있고 좋더라구요.

워낙 튼튼해서 성인인 저도 아주 많이 탔습니다. 최소 수백번은 탔겠네요ㅋㅋ

그런데 제주도를 놀러갔을때 어디다 두고 안가져와서 잃어버렸어요ㅠㅠ

 

그 뒤에 마이크로킥보드 맥시를 샀는데요,

 

21세기 스쿠터랑 비교해서 다른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더 튼튼하지도, 더 조종하기 편하거나 안정적이지도 않고.. 그냥 정말 같았어요.

 

아이도 그렇게 평했고 저도 아이들껄 자주 빼앗아서 타보았기 때문에 제 느낌도 그랬어요.

 

그런데 마이크로킥보드는 세바퀴 킥보드의 원조이고 21세기 스쿠터는 따라만든 제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별로 좋은게 없어도 원조를 사겠는데... 가격 차이가 나도 너무많이 나죠. 2배도 아니고 7배 8배라면...

 

게다가 마이크로킥보드는 더 좋은점도 없습니다.

더 좋은 소재를 쓴것도 아니고 구조가 다른것도 아니며 원산지도 중국산으로 똑같습니다.

 

위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로킥보드 맥시 제품의 원산지 표기 입니다.

중국입니다.

저 제품 말고 현재 판매중인 마이크로킥보드의 다른 라인 킥보드들도 다 확인했는데 모두 중국산이었습니다.

 

디자인만 스위스 회사에서 했고 제조는 중국의 킥보드 회사에다  OEM으로 맡겨서 생산하고 있나봅니다.

 

중국산 킥보드와 마이크로킥보드의 품질, 디자인이 같은건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여기에서 묻고 싶습니다.

 

뽕같은거 없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자면...

마이크로킥보드는 원조이고 짭퉁이고를 떠나 한국 시장에서 너무나 심각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21세기 스쿠터나 마이크로 킥보드나 마데인 차이나 라는 점은 똑같기 때문에 원가도 같을텐데 (아, 물론 TV광고비 때문에 원가가 더 비싸긴 하겠네요) 2배도 아니고 7~8배를 받는것은 한국 소비자의 수준을 무시하고 고가만 고수하여 그동안 항상 소비자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다른 다국적 기업들과 똑같은 정책을 쓰고 있는게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똑같은 제품을 50%, 100% 정도 비싼것도 아니고 700%, 800%나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 마이크로킥보드, 21세기 스쿠터 모두 제 돈으로 구매하고 작성한 트루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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