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불매운동 - 비트코인 입금은 즉시. 출금은 6시간이 지나도...

"양아치 거래소 빗썸", "막장 거래소 빗썸"

국내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서 항상 보는 말이죠^^

빗썸을 주거래소로 이용하던 저는 그 전에도 몇 가지 이유로 이 부분에 수긍을 하곤 있었지만, 이번에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네요.

빗썸에서 타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송금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신청을 했습니다.

6시간동안 계속 진행중이란 메시지만 나오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취소)란 메시지가 나왔고 저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왜 6시간동안 진행중이란 메시지만 나오다가 갑자기 취소되어 버린거냐고 물었더니 마치 아주 당연한 일인듯이 "거래량이 많아서 그런거니까 다시 신청해 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것처럼 말하기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신청을 했는데요~ 

이렇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오후 4시 40분까지도 계속 진행중이란 메시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1BTC를 비트렉스로 보내기가 이렇게 힘든 거래소... 그게 빗썸 입니다ㅎㅎㅎ

방금 빗썸에서 전화가 와서 이름과 계좌번호, 생년월일 등을 물어보네요.

그동안 빗썸에 입금한 금액이 얼마인데... 그동안은 이런 확인 과정이 하나도 없다가...;;

수천, 수억을 입금할 때엔 아무 절차가 없이 즉시즉시 되는데 단돈 수백만원만 꺼내려고 하면 6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들고, 꼬치꼬치 캐묻는 행태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전화로 확인하는 이유가 처음보는 비트코인 주소라서 그렇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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