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갈비천왕. 아이가 먹기에도 좋네요.

아이가 있어서 EBS 등 어린이 프로가 나오는 방송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만화 끝나고 굽네치킨의 신메뉴인 갈비천왕 광고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사실 아이가 만3살이라 조금만 매워도 못먹기 때문에 후라이드 말고는 거의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양념치킨이 안맵다고 먹어보라고 해도 절대로 안먹었었는데요,

이 제품은 왠지 어린이가 먹을만한 치킨 같고,

또 의외로 아이가 주문해달라고 먼저 얘기를 하길래 주문해 봤어요.

배달된 굽네 갈비천왕.

들어있는건 콜라와 무하고 갈비천왕 소스가 추가로 한봉지 더 들어있었구요,

가격은 17000원 이었어요.

이렇게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서 주네요.

요새 은박지에서 따뜻하거나 짜거나 신 음식을 담으면 알루미늄이 녹아나오고

그걸 먹으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은박지보다는 훨씬 보기도 좋고 안전해 보이는군요.

굽네 왕중왕 소스가 잘 묻어있네요.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정말 안맵더라구요.

아이가 후라이드 말고 다른 치킨을 먹어본건 첨이네요.

함께 들어있는 굽네 왕중왕 소스는 남은 치킨으로 볶음밥을 해먹을때 쓰면 좋게 되어 있었어요.

굽네치킨에서 꽤 신경써서 좋은 아이디어로 출시한 것 같네요.

어린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양념치킨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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