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진을 찍을때는 DSLR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동영상은 뭐로 찍을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DSLR로 찍어도 되겠지만 손떨림이 심합니다. (5축 손떨방.. 있어도 동영상에선...ㅠ)
그렇다고 고가에다가 엄청난 부피를 자랑하는 짐벌을 이용하기도...
전문 영상 촬영하는 사람도 아닌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았고요.
액션캠도 써봤지만 뭔가 좀 부족하더라구요.
동영상 품질도 괜찮으면서 가볍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뛰어나서 짐벌이 따로 필요 없는..
그런 제품이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액션캠중 유일하게 광학식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모델이면서 4K가 지원되고 슈팅형 디자인인 소니의 X3000이 눈에 들어왔고 즉시 주문했습니다.
라이브뷰 모니터가 포함되지 않은 소니 FDR-X3000 액션캠 제품을 구매당시 인터넷 최저가였던 53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소니스토어 가격 56만 9천원)
작은 제품이라 패키지도 작았습니다.
x3000의 제조국은 중국 입니다.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와 액션캠 앱을 제공하고 있다고 나와 있군요.
각종 스펙들이 나와 있습니다.
12메가픽셀 사진, 4k 타임랩스 캡춰, 스테레오 마이크, 바람소리 감소 기능등이 나와 있네요.
패키지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두 개의 박스가 나옵니다.
이건 사은품으로 준건가봐요.
16gb 밖에 안되서 차량 블랙박스용으로 사용 예정 입니다.
요즘 시대에 16gb라니.. 좀 더 쓰지..^^;
내용물은 우선, X3000 카메라 본체와 방수하우징(MPK-UWH1) 입니다.
60미터까지 방수가 되는 방수케이스 입니다.
충전식 NP-BX1 배터리, USB케이블, 부착 버클, 그리고 보증서와 시작설명서, 사용설명서 입니다.
※ 본 리뷰의 마지막에 시작설명서, 사용설명서, 온라인 도움말을 볼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브뷰를 보지 않고 촬영을 하는 면에서 고프로 같은 납작한 디자인보다 소니의 슈팅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방수하우징을 장착한 상황에서 버튼의 감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원버튼과 녹화버튼 사이에 있는 홀드스위치도 좋네요.
FDR-AS300 모델과 다른점이죠.
"나는 4K 로도 찍을 수 있어!" 라고 외치는 듯한 X3000의 옆모습 입니다.
메뉴버튼과 위 아래 버튼, 표시창이 보입니다.
삼각대 등 각종 마운트와 결합하는 소켓부위가 금속제로 되어 있는게 믿음직해 보입니다.
방수하우징을 여는 것은 위의 오픈레버를 당기는 것으로 아주 부드럽게 열립니다.
이렇게 열립니다.
짜이스 마크와 4k 표시로 멋을 낸 이쪽 부분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옆에서 봤을때 렌즈 부분이 도드라지게 나와 있는데 이 부분을 무엇인가로 가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를 노리고 출시된 악세사리가 바로 AKA-MCP1 인데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액션캠 렌즈를 보호하는 MC 프로텍터'라며 판매중인데요,
소니스토어 가격은 49,900원 (동전 하나 뺀 5만원ㅎㅎ) 입니다.
x3000의 바닥면 입니다.
금속제로 된 1/4인치 홀과 SD카드를 넣는 슬롯이 있습니다.
참고로 micro SD카드를 저렇게 넣으면 안됩니다. 반대로 넣어야 하구요,
참고할 점은 위에 보이시는 같은 위치에 메모리스틱과 SD 카드가 모두 적용되도록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넣었는데도 인식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micro SD카드를 넣을 때 약간 오른쪽에 치우치게 넣으니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배터리 수납부 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방수하우징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생활방수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SD슬롯부위 뚜껑도 그렇고 배터리 뚜껑도 모두 고무로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NP-BX1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으나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배터리 하나라도 하루종일 찍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후면의 커넥터 커버를 열면 각종 단자들이 있습니다.
맨 위가 HDMI OUT 이고 중간이 다기능/마이크로 USB단자, 아래가 마이크 단자 입니다.
마이크단자까지.. 있을것이 다 있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도 되는 제품이다보니 액셤캠이 아니라 마치 커다란 소니 캠코더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이 제품은 화각을 '넓게' , '중간' , '좁게' 중에 골라서 찍을 수 있습니다.
넓게 찍으면 일반 액션캠에서 보는 넓은 화각에 왜곡된 영상으로 촬영되며
중간이나 좁게로 설정하고 찍으면 일반 캠코더로 찍은 느낌이 납니다.
저는 주로 중간에 놓고 찍습니다.
(마지막에 그렇게 찍은 영상을 첨부합니다.)
중간의 다기능 USB단자를 통해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샤오미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며 충전을 하거나 아예 결합한 채로 촬영합니다.
이제 켜고 스마트폰과 연결해 볼텐데요,
솔직히 라이브뷰 모니터가 너무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20만원이 넘거든요^^;
리모트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았지만 보면서 촬영하고 싶을때엔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됩니다.
저는 샤오미 미맥스와 연결해 봤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플레이메모리즈모바일(Playmemories Mobile)을 받으셔야 합니다.
액션캠을 켜고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보니 FDR-X3000 이 보이네요.
플레이메모리즈모바일에서 연결해줘야 하는데요,
QR코드로 연결하기를 선택하고 이렇게 배터리 커버 안쪽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연결이 됩니다.
이후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아래는 최근에 소니 FDR-X3000 만으로 촬영된 영상 입니다.
4K는 아니고 1920*1080 입니다.
화각은 중간으로 설정하여 촬영했습니다.
소니코리아 FDR-X3000 페이지 (설명서, 온라인 도움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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