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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호루스벤누 여행용 미니삼각대 TM-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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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때 항상 고민되는게 삼각대다.

여행을 갈 때엔 되도록 짐을 줄이고 싶은게 당연한데

삼각대를 빼자니 야경이나 흔들림 없는 사진을 요할때,

나도 함께 들어가는 사진을 찍고 싶을때 삼각대가 없다면 난감하다.


혹자는 야경은 찍지 말고 인물은 아무한테나 찍어달라고 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분들이 모두 사진을 잘찍는 분은 아니다.

내 경험상 길에서 만난 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을때

쓸만한 사진이 나올 확률은 1년에 1번이 될까 말까였다.


여행갈때 전혀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는 가장 작고 가벼운 삼각대를

찾다가 구매하게된 삼각대가 바로 이 삼각대이다.




이 삼각대는 호루스벤누에서 나온 미니삼각대로서 제품명에부터 '여행용'을 강조하고 있다.


본 제품은 오픈마켓에서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호루스벤누 트래블러 미니삼각대 TM-5S는 위와같이 미니삼각대에 볼헤드,

허리에 차거나 어깨에 맬 수 있는 삼각대 주머니가 구성품으로 되어 있다.



삼각대를 접었을때의 크기는 15cm남짓의 크기로 부피가 매우 작다.

다만 500g 이라는 무게는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볼헤드까지 합치면 770g 이나 되기 때문이다.

미니 삼각대가 아닌 큰 삼각대도 1kg 이내의 제품은 많기 때문이다.


미니삼각대이지만 DSLR에 써도 문제 없을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튼튼한 느낌은 있다.

삼각대의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이며 

위와같이 다리를 내려서 펼친다.



다리를 펼칠때엔 위와 같이 호루스벤누라고 적힌 부분을 잡아빼서 펴게 되어 있다.



볼헤드에는 수평계가 붙어있다.



카메라에 장착하는 부분은 손으로 쉽게 돌릴 수 있게 되어있다.



호루스벤누 여행용 미니삼각대에 포함된 볼헤드



물론 본 삼각대도 마데인 차이나이다.

요새 한국에서는 마데인차이나가 아닌 제품을 찾는게 힘들다.



삼각대 다리는 돌려서 펴게 되어 있다.



사용중인 소니 A7M2를 호루스벤누 미니삼각대에 장착해 보았다.



다리를 길게 펴지 않은 모습은 이정도 되겠다.



다리를 최대한으로 폈을때의 모습으로서 최대 높이는 50cm 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작다는 점에는 매리트를 느낄 수도 있겠으나 

770g 이라는 무게는 이런 50cm 짜리 미니삼각대가 아닌 일반형 사이즈의

삼각대와 비교했을때 특별히 메리트를 느낄만큼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나는 이 삼각대 위에 튼튼한 셀카봉을 연결하여 사용해 보려고 노력해 봤지만

작은 바람에도 흔들려서 야경 같은건 찍기가 불가능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상황...ㅠㅠ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여행용 삼각대로 별 효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무게의 큰 삼각대를 들고가거나 아님 안가져가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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