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모기장) 셀프로 교체하기

환기를 하다 보니까 창문의 방충망(모기장)이 너무 오래되어 삭았더라구요

재질이 가장 흔한 알루미늄 같았는데요, 그래서 군데군데 구멍이 더 커진 부분이 보이고,

또 먼지가 많이 날렸습니다.

모기장이 더러우니 환기를 하면 모기장에서 발생한 먼지가

집으로 날아 들어와 바닥을 더럽히기도 했습니다ㅠㅠ

교체가 절실한 상황!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알루미늄이 아닌 화이버글라스 망으로 주문했습니다.

시공이 편리하고 튼튼하다고 하더군요.

창문 2개 교체할 것을 주문하는데 배송비 포함하여 1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고무가스켓하고 로라까지 포함한 가격입니다.

문제의 방충망

창문들을 뜯어내고 방충망도 뜯어냅니다.

뜯어내는 김에 창문들과 창틀도 깨끗하게 닦으면 더 좋겠죠?ㅎㅎ

방충망이 몹시 더러운 관계로 집 바깥에서 작업중입니다.

오래된 방충망을 분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고무로 된 가스켓을 떼어내면 됩니다.

힘도 안들어요.

그냥 손가락으로 꺼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롱노우즈 같은게 있으면 

손에 더러운거 안묻히고 편리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고무가스켓을 제거한 뒤에 오래된 알미늄 방충망을 떼어냅니다.

너무 더러워서 역시 롱노우즈를 이용했습니다.

떼어내자 마자 쓰레기장에 갖다 버렸네요ㅎㅎ

문제의 더러운 방충망을 버렸으니 이제 집으로 갖고 들어와서 작업합니다ㅎㅎ

적당한 사이즈로 재단한 방충망을 이렇게 올려놓구요,

고무가스켓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저는 고무가스켓을 주문했지만

사진에 보시다시피 저는 쓰던 고무가스켓을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그런지..

제가 보기에 이 놈은 20년 정도 더 써도 될 듯요.

이렇게 생긴 로라로 눌러주면서 밀어주면 간단하게 됩니다.

로라는 1,500원 이었습니다.

완성된 방충망 입니다.

기분이 아주 개운하네요.

창문 2개의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들어간 총 비용은

10,7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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