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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기장

이케아에서 사온 제품, 스티커 떼기가 극악의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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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evert 스툴 핑크색

 

보통 이케아 제품에 붙어있는 스티커들은 쉽게 제거가 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사온 플라스틱 스툴(evert. 에베르트)는 큼짓한 스티커 중에 단 1cm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집의 강력한 드라이기를 이용해 한참을 지져봤으나 역시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인데다 평평하지 않고 둥근 디자인이라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ㅠ

 

왜 이렇게 스티커가 강력하게 붙어있나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위의 사진들 중에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2015년 11월 16일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현재 2019년 4월 23일이니 생산된지 3년 반이나 된 상품을 구매한게 되나봅니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동안 붙어있던 스티커라 제거가 불가능 한 것 같네요ㅠㅠ

 

신기한 것은 제가 어제 이케아 고양점에서 사온 분홍색, 하늘색의 evert 스툴은 이케아 홈페이지에도 없는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이케아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이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툴만 존재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제가 사온 제품은 분홍색과 하늘색이라 둘 다 원래는 없는 제품이죠.

 

그리고 홈페이지에 있다고 나온 검은색과 파란색은 매장에 아예 없더라구요.

 

암튼 이 스티커와 오랜 시간동안 고생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m 스티커 제거제도 있긴 한데 재질과 형태상 장담은 못하겠네요.

 

이 스툴을 한 두개가 아니라 8개나 샀으니... 에휴...ㅠㅠㅠ

 

혹시라도 스티커 제거에 성공하게 된다면 여기에 댓글로라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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